모니터, 이제 가방에 담는다? ROCCAT, 모니터가방 ‘Tusko’ 공개

2019-11-29     이철호 기자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글로벌 게이밍 기어 브랜드 ROCCAT(로켓)이 모니터를 휴대할 수 있게 제작된 가방 ‘Tusko’를 11월 27일(현지시간) 공개했다.ROCCAT Tusko는 소규모 랜파티를 즐기거나 집에서 게이밍 기어를 직접 가져와 플레이하는 것을 선호하는 게이머를 겨냥한 제품으로, 20~24인치 와이드스크린 모니터를 고정시켜 휴대할 수 있게 설계됐다.이 모니터가방은 휴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니터 파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설계가 적용됐다. 견고한 플라스틱 플레이트를 통해 충격을 효과적으로 보호하며, 방수 처리를 통해 물과 먼지의 침투도 원천 봉쇄했다.또한, 클립을 통해 모니터를 단단히 고정하기 때문에 휴대 도중 모니터가 가방에서 빠져나오는 일을 막을 수 있다.
ROCCAT Tusko는 모니터 이외에도 키보드, 마우스 등을 담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평소 집에서 사용하던 게이밍 기어를 밖에서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키보드의 경우 모니터처럼 클립으로 단단히 고정시킬 수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키보드를 휴대할 수 있다.ROCCAT Tusko의 판매 가격은 69.99달러(약 78,000원)로,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는다. ROCCAT 공식 수입업체 제이웍스측은 “24인치 이상의 대형 모니터가 주를 이루는 한국 시장과 맞지 않는 측면이 있어 국내에는 판매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