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 램페이지 Ⅱ GENE - 인텔 X58 익스프레스 얹은 마이크로 ATX 메인보드
플랫폼 mATX 소켓규격 LGA 1366 시스템버스 6.4GT/s 칩셋 인텔 X58 + ICH10R
메모리 DDR3 ×6 저장장치 SATA ×7, eSATA ×1, IDE×1 값 40만6000원 문의 아수스 kr.asus.com
마니아라면 슬림 PC에 못된 편견을 갖고 있다. 그들은 케이스가 작아서 성능을 떨어지는 부품을 쓸 수밖에 없다는 말한다. 아쉽게도 일부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는 옛말이 되어버렸다. 아수스가 웬만한 ATX 메인보드는 코를 납작하게 만들고 남을 막강한 마이크로 ATX 메인보드를 내놓았기 때문이다. 아수스 ‘램페이지 Ⅱ 겐’이 그 주인공이다.
PS/2부터 eSATA, USB, IEEE 1394, 무선 랜, 광출력 단자까지 화려한 출력단자를 뽐낸다.
메인보드에 달린 전원, 리셋, Mem OK 버튼으로 오버클록이 편하다.
SATA 단자가 7개나 된다.
‘슈프림 FX X-Fi’ 오디오를 달았다. 음질에서도 양보가 없다.
크기와 성능은 결코 비례하지 않는다
램페이지 Ⅱ 겐은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ATX 못지않게 온갖 기능을 다 갖추고 있다. 칩셋은 인텔의 X58 익스프레스다. 당연히 인텔의 새 CPU인 코어 i7까지 달 수 있다. 6개나 달린 메모리 슬롯을 보면 이것이 mATX인지 ATX인지 슬슬 헷갈리기 시작한다. 메모리 슬롯을 보면 고정 클립이 한쪽에만 있다. PCI 익스프레스 슬롯에 걸려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달 때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다. 이런 노력 덕분에 mATX인데도 불구하고 두 개의 그래픽카드를 동시에 다는 엔비디아 SLI와 ATI 크로스파이어X를 기술을 맛볼 수 있다. 대신 크기 탓에 나머지 슬롯은 하나도 쓰지 못하게 된다는 점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7개의 SATA 포트와 IDE 포트가 있어 케이스에 여유만 있다면 하드디스크를 넉넉하게 달 수 있다. 입출력 백패널에는 PS/2, USB, IEEE 1394, 무선랜 포트, 광출력 단자, eSATA 그리고 바이오스 리셋 버튼까지 달렸다.
아수스의 신기술도 모두 맛볼 수 있다. 오버클록과 전력 관리를 도와주는 ‘아이로그’, ‘아수스 터보’, ‘아수스 EPU’는 기본이다. 메인보드 위에 CMOS과 전원, 리셋, Mem OK 버튼을 달아 PC 조립과 오버클록도 한결 편하다. 발열을 해결하기 위해 리퍼브릭 오브 게이머 로고가 새겨진 방열판과 열전도 파이프를 달았고, ‘슈프림 FX X-Fi’ 오디오를 얹어 높은 수준의 멀티미디어 환경도 구성할 수 있다. 값은 비싸지만 그만큼의 값어치는 충분하게 하는 괴물 mATX 메인보드다. 시스템을 들고 다니면서 오버클록 쇼를 즐기는 마니아라면 더더욱 놓칠 수 없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