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9] 커세어, 신기능으로 무장한 프리미엄 게이밍 마우스 3종 출시

2020-01-11     이철호 기자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커세어는 CES 2019에서 새로운 성능을 탑재한 게이밍 마우스 3종 ‘하푼 RGB 와이어리스’(HARPOON RGB WIRELESS), ‘아이언클로우 RGB’(IRONCLAW RGB), ‘M65 RGB 엘리트’(M65 RGB ELITE) 등을 공개,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하푼 RGB 와이어리스는 커세어의 새로운 초고속 독점 무선 방식인 ‘슬립스트림 커세어 와이어리스 기술’(SLIPSTREAM CORSAIR WIRELESS TECHNOLOGY)을 최초로 반영한 제품이다.슬립스트림 와이어리스 기술은 수신기로 전송되는 속도가 1ms 이하로 역대 최고의 강력한 무선신호를 제공, 커세어의 차세대 게이밍 주변기기를 뒷받침할 기술로서 게이머들이 찰나의 중요 순간도 놓치지 않고 무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하푼 RGB 와이어리스는 커세어의 인기 마우스 중 하나인 ‘하푼 RGB’에서 모티브한 제품으로 슬립스트림 커세어 와이어리스 기술을 통해 무선이지만 유선 마우스와 같이 빠르다. 초고속 2.4GHz 게이밍 등급의 무선 속도에 이전 세대 무선 장치보다 2배 많은 패킷을 전송한다.또 IFS(Intelligent Frequency Shift, 지능형 주파수 스위칭)로 무선 트래픽이 많을 때에도 사용자의 신호를 강하게 유지시켜 e스포츠 토너먼트 경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뛰어난 무선 성능과 함께 최대 10미터(33ft)의 무선 범위를 결합해 떨어진 거리에서도 사용 가능해 데스크톱, 소파 등 사용자가 원하는 어느 곳에서나 게이밍을 즐길 수 있다.또한, 블루투스나 USB 연결을 사용하여 게이밍 데스크탑 PC, 노트북, 모바일 기기에도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컴팩트한 사이즈에 무게도 불과 99g에 지나지 않는다. 충전식 내장 리튬 폴리머 배터리로 한번 충전 시 최대 6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10,000DPI 광학센서, 6개의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버튼, 커세어 iCUE 소프트웨어로 설정 가능한 통합 RGB 조명을 탑재하고 있다.
팜그립을 원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설계된 아이언클로우 RGB도 CES 2019에서 선보였다. 기존 마우스의 그립이 너무 헐겁다고 생각하는 사용자들이 편안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팜 그립 디자인에 센서업계의 선두주자인 픽스아트(Pixart)와 커세어가 공동으로 개발한 초정밀 센서인 ‘PMW3391’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마우스 민감도를 최대 18,000 DPI까지 1DPI 단계로 조정할 수 있는 커스텀센서를 탑재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초정밀 트래킹이 가능하다. 7개의 프로그램 가능한 버튼, 2개의 존으로 구성된 다이내믹한 RGB 조명 및 온보드 프로필 메모리로 구성돼 있지만 무게는 105g에 불과하다.
M65 RGB 엘리트는 커세어를 상징하는 게이밍 마우스인 ‘M65’를 토대로 수천 건의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아이언클로우 RGB와 동일한 차세대 18,000 DPI 커스텀옵티컬 센서를 탑재했으며 민감도는 1 DPI 단계로 조정할 수 있다.내구성이 강한 알루미늄 프레임을 갖춘 M65 RGB 엘리트의 기본무게는 97g로 기존 M65보다 15% 이상 줄였으며 사용자에 맞춰 115g까지의 무게 증량 및 무게 중심을 원하는 데로 조절할 수 있다.게이밍 시 편리한 스나이퍼 버튼이 있는 재설계된 측면 버튼은 상황에 따라 즉각적으로 민감도를 조절할 수 있고 2개로 구성된 다이나믹한 RGB 조명, 5천만 회 클릭을 보장하는 옴론 스위치, 온보드프로필 메모리를 장착했다.한편, 이번 CES 2019에서 커세어는 ‘CES 2019 혁신상’을 수상한 올인원PC인 ‘커세어 원 프로 i180’를 비롯해 차세대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엘가토 스트리밍 액세서리 ‘키라이트’, ‘스크린링크’, ‘스트림덱SDK’, ‘썬더볼트3 프로덱’ 등의 제품들도 대거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