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다양한 이미지의 연기파 배우가 되고파” 배우 주아연

2020-01-30     조은혜 기자
[smartPC사랑=조은혜 기자] smartPC사랑 2월호가 발간됐습니다.1~3월은 신입생들과 사회 초년생의 IT 제품 구매가 상당히 많은 시기죠. 이에 smartPC사랑 2월호에는 노트북부터 모니터, 게이밍 기어, 학업의 필수 아이템 등 아카데미 시즌을 맞아 다양한 ‘IT 잇템’을 소개하는 기획기사가 담겨있습니다.벤치마크 기사에서는 많은 게이머가 기다려왔던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60’을 다뤘습니다. CPU를 구매하려는 분들은 ‘인텔 정품 CPU 구매 혜택 알아보기’와 ‘설날 선물, 게이밍 PC 어떻게 구성할까’ 기사를 주목해주세요. 30만 원으로 사무용 PC를 가성비 좋게 조립하는 방법도 소개합니다‘중고로 애플 생태계를 구축해보자’ 기사에서는 가성비 좋은 중고 제품을 통해 애플의 강력한 연동 기능을 누리는 방법을 다뤘습니다.이번호부터는 새로운 코너가 선보여집니다. 1인 가구에 알맞은 IT기기와 가전제품을 추천하고, 이를 어떻게 선택하는 것이 좋은지 소개하는 ‘솔로IT생활’입니다. 첫 번째 아이템으로는, 추운 겨울날 쾌적한 생활을 제공해주는 ‘건조기’입니다.smartPC사랑 2월호 커버스토리를 빛내준 주인공은 배우 주아연 씨입니다. 풋풋하고 앳된 모습이지만 당찬 꿈을 가진 주아연 씨를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다양한 이미지의 연기파 배우가 되고파” 배우 주아연

주아연은 올해 활동한지 딱 10년차가 된 배우다. 그동안 상업 영화, 단편 영화, 드라마, CF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며 경험을 쌓아왔다. 주연, 조연, 단연, 엑스트라까지, 그녀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만의 연기를 펼치고 싶어 지금까지 500번이 넘는 오디션을 보고, 전국 곳곳 현장을 뛰어다녔다. 작은 배역일지라도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 연기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한다는 배우 주아연. 열정마저 아름다운 그녀를 지금부터 소개한다. 

~ 프로필 ~

이름: 주아연
나이: 25살
취미: 건담 조립하기, 독서, 봉사활동
특기: 피아노, 기타, 골프, 복싱, 영어, 중국어
인스타그램: ayeon_zn30

그녀에게 있어서 배우라는 직업은 처음부터 마냥 쉽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힘든 일이 있으면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했다. 남는 시간엔 연기공부뿐 아니라 영어나 중국어, 각종 운동 등 자기 계발을 하며 다양한 배역에서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도록 기본 베이스를 쌓았다. 이러한 긍정적인 생각은 그녀가 수많은 난관에도 버틸 수 있는 지지대가 됐다.“17살 땐 아마추어 극단에 들어가게 됐는데, 많은 사람 앞에서 무대에 선다는 게 마냥 쉽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하지만 힘들었던 만큼 많은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 무대 앞에서 선다는 것 자체가 너무 가슴 떨리는 일이고, 제 삶의 원동력 되어 준다는 사실 말이에요.”그녀가 생각하는 자신의 매력은 ‘다양한 이미지’이다. 헤어스타일과 옷 입는 스타일에 따라 앳된 이미지부터 톡톡 튀는 분위기, 성숙한 분위기까지 여러 가지 이미지가 느껴진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고 한다.
최근에는 배우로서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 지난해 종합편성방송 특집단막극으로 방영된 ‘빨간구두’에서 주인공의 아역으로 출연한 것이 계기가 됐다.“60대 주인공의 10대 시절을 연기하는 배역을 맡았는데, 1960~70년 대가 제가 살아본 시절이 아니기에 많은 고민이 들었습니다. 특히 ‘어떤 말투로 말하고, 표정을 지어야 그 시절 사람의 풋풋함을 잘 표현할 수 있을까’라는 점을 많이 고민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작가님이나, 주위 분들한테 많이 물어보기도 하고, 상대 배우분이랑 많은 이야기를 하며 호흡도 많이 맞췄습니다.”이러한 경험을 통해 그녀는 연기에 대해서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는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상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독고다이’는 최근 촬영을 마쳤다. 오는 2월 SBS에서 방영될 예정인 ‘힙합왕-나스나길’이라는 드라마에서도 출연한다.
“제 롤모델은 고두심 선배님입니다. 고두심 선배님의 연기를 보면서 참 많이 울었고, 참 많은 마음의 위안을 받았습니다. 저도 선배님처럼 보는 이들의 가슴을 저리게 하는 연기를 하고 싶어요. 장르나 역할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모습으로 여러분들 앞에서 서고자 노력할 테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인터뷰 내내 차분한 말투와 선한 미소로 보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준 배우 주아연. 무심코 던진 질문도 놓치지 않고 진중하고 밝은 미소로 화답하는 그녀 덕분에 인터뷰는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배우 주아연의 앞길에 꽃길만 펼쳐지길, 한 사람의 시청자로서 진심으로 기도해본다.사진 촬영 : 정상훈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