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 차세대 게이밍 NVMe SSD ‘WD Black SN750 NVMe SSD’ 국내 출시
2019-03-05 이철호 기자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웨스턴디지털이 5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단면 M.2 폼 팩터에 최대 2TB 용량을 보유한 2세대 고성능 NVMe SSD ‘WD Black SN750 NVMe SSD’(이하 WD Black SN750)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WD Black SN750은 게이밍 PC나 커스텀 PC를 구축, 업그레이드하고자 하는 게이머와 하드웨어 마니아를 위한 SSD로, 자체 개발한 3D NAND 기술, 펌웨어, 컨트롤러 등 수직적으로 통합된 SSD 플랫폼을 기반으로 NVMe SSD 성능을 극대화했다.이번 신작은 순차 읽기 속도 최대 3,470MB/s(500GB 및 1TB 기준), 순차 쓰기 속도 최대 3,000MB/s(1TB 기준)를 지원해 로드 시간을 단축한다. 그래서 게임 로딩 시간이 줄어들며, 대용량 게임, 4K 및 8K 영상을 전송할 때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준다. | 성능 | 250GB | 500GB | 1TB | 2TB |
| 최대 순차 읽기 | 3,100MB/s | 3,470MB/s | 3,470MB/s | 3,400MB/s |
| 최대 순차 쓰기 | 1,400MB/s | 2,600MB/s | 3,000MB/s | 2,900MB/s |
| 최대 임의 읽기 4KB IOPS | 220K | 420K | 515K | 480K |
| 최대 임의 쓰기 4KB IOPS | 180K | 380K | 560K | 550K |
| 내구성 | 200TBW | 300TBW | 600TBW | 1,200TBW |
또한, 극한의 작업량을 처리할 수 있도록, 랜덤 읽기 최대 515,000 IOPS(1TB 기준), 랜덤 쓰기 최대 560,000 IOPS(1TB 기준)로 멀티 스레드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 집약적 환경에 적합하며, 250GB, 500GB, 1TB, 2TB 등의 다양한 용량으로 출시돼 사용자의 취향과 환경에 따라 알맞은 용량을 선택할 수 있다. 5년 제한 보증도 제공한다.얇고 세련된 히트싱크 디자인도 돋보인다. WD Black SN750은 세계적인 PC 쿨러 제조사 EKWB와의 협업을 통해 데스크톱 PC의 과열 방지를 위한 견고한 알루미늄 설계가 이뤄졌으며, 과열 방지 설계를 통해 적정 온도를 유지해 확실한 데이터 저장을 보장한다.한편, 웨스턴디지털은 신제품 SSD와 함께 게이밍 모드 기능이 추가된 ‘WD Black 전용 SSD 대시보드(Dashboard)’를 새롭게 선보였다. 원활한 게이밍을 위해 높은 성능이 일정하게 유지되기 원한다면, 대시보드에서 게이밍 모드를 선택해 저전력 모드를 비활성화함으로써 SSD 성능이 보다 오래 최고 수준에 머무르도록 설정할 수 있다.국내 생산자권장가격(MSRP)은 용량에 따라 각각 250GB 99,000원, 500GB 179,000원, 1TB 359,000원, 2TB 799,000원이며, 현재 국내 공식 수입사, 온라인 쇼핑몰, SI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커스텀 데스크톱이나 게이밍 PC 구축을 원하는 애호가를 위한 방열판 탑재 버전은 2019년 2분기 이후 국내 공식 수입사, 온라인 쇼핑몰, SI 등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조원석 웨스턴디지털 코리아 지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WD Black SN750은 WD Black 3D NVMe SSD의 뒤를 이을 차세대 고성능 게이밍 SSD로, 최대 2TB의 대용량을 제공해 빠른 속도와 더불어 대용량을 필요로 하는 유저에게 최고의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