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구글 ‘스타디아’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에 라데온 GPU 지원
2020-03-20 김희철 기자
[smartPC사랑=김희철 기자] AMD가 GDC 2019(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2019)에서 구글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타디아’(Stadia)에 자사의 데이터센터용 라데온(Radeon) GPU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오늘날 클라우드에서 게임 타이틀을 스트리밍하기 위해서는 높은 프로세싱 성능과 고급 기술은 물론,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비한 안정성과 확장성을 필요로 한다.이에, 구글은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AMD GPU를 채택해 스타디아 플랫폼에 빠르고 효율적인 HBM2 메모리 및 데이터센터를 위한 주요 기능을 적용하게 됐다.또한, AMD는 구글에 자사의 소프트웨어 개발 툴인 AMD 라데온 GPU 프로파일러(Radeon GPU Profiler)와 리눅스 기반 오픈 소스 벌칸(Vulkan) 드라이버를 제공해, 게임 개발자들이 향후 게임 타이틀 개발 시 새로운 GPU 기반 플랫폼에서의 구동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AMD 라데온 GPU 프로파일러는 게임 개발자가 애플리케이션 활용 시 GPU 사용 환경 및 렌더링된 프레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로써, 개발자는 상호 운용 가능한 디버그(debug) 소프트웨어인 렌더Doc(RenderDoc)에서 보다 쉽고 효율적인 디버깅(debugging)과 최적화를 이뤄낼 수 있다.스타디아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구글의 블로그 포스팅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