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를 위한 귀요미 멀티플레이어, 코비 댕댕이 블루투스 CD플레이어

2020-04-03 조은혜 기자

[smartPC사랑 음향기기 리뷰=조은혜 기자]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는 현재, 그럼에도 불구하고 CD플레이어는 그 수요층이 꾸준하게 존재하고 있다.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서 동요 청취를 위해 구입하거나 학원 등 교육 현장에서 어학 공부용으로 CD플레이어를 찾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그중 아임커머스의 ‘코비 댕댕이 블루투스 CD플레이어’는 독보적인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CD플레이어다.CD플레이어 외에도 블루투스, 라디오, 어학 기능 등 유용한 기능을 갖춰 필요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사랑스러운 강아지 일러스트로 어린 아이부터 부모, 키덜트들의 동심을 자극한다.

제원
기능 : 블루투스 스피커, CD플레이어, 어학용 플레이어, USB 메모 리 재생, FM라디오, AUX 외부스피커, 헤드폰 연결
재생가능 : 디스크 CD-DA, CD-R, CD-RW, 어학용 MP3 디스크
블루투스 : 4.0 (지원거리 최대 10m)
사운드 출력 : 1.5W x2
라디오 주파수 : FM 87.5~108MHz
크기/무게 : 221(W)x191(H)x123(L)mm/1.22kg

댕댕이 한 마리 몰고 가세요

‘댕댕이’는 ‘멍멍이’라는 글자를 보이는대로 재조합한 것으로, 최근 많이 쓰이고 있는 신조어 중 하나다.코비 댕댕이 블루투스 CD플레이어는 이러한 댕댕이가 제품명에 붙은 만큼 패키지와 본체 디자인부터 평범한 CD플레이어와 비교하길 거부한다. CD플레이어가 주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많이 찾는 만큼 귀여운 디자인으로 동심을 공략한 것으로 보인다.크기는 탁자에 올려놓고 사용하기 딱 좋은 정도이며, 스피커는 양 옆에 마련됐다. 손잡이도 있어 기기를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AC코드를 연결해 전원을 공급하면 된다.출력은 총 3W으로, 이 정도면 방 안이나 거실 등에 놓고 쓰기에 부족함이 없다.CD를 재생하는 공간은 귀여운 강아지가 그려져 있는 부분을 손가락으로 올리면 나타난다. 이곳에는 오디오 CD뿐만 아니라 MP3 파일이 저장된 CD-R이나 CD-RW 디스크도 넣어 재생할 수 있다.

어학공부용으로 제격

코비 댕댕이 블루투스 CD플레이어는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기능을 제공한다. 전면부에는 LCD창이 마련됐으며, 다양한 기능을 담당하는 버튼들과 조그 버튼, 다이얼이 달렸다. 버튼이 간소화되면 보기에는 좋지만 조작이 조금 어려울 수 있는데, 각 기능마다 담당하는 버튼이 각각 배치돼 누구나 조작을 쉽게 할 수 있다.특히 기기 위에 장착된 6개의 버튼은 트랙 청취, 반복 재생, CD에 수록된 트랙의 재생순서를 사용자 임의로 설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 재생 등 어학용 플레이어로 유용한 기능을 담당한다.해당 버튼으로 설정한 내용, 예컨대 재생되는 트랙의 번호, 라디오 주파수 등은 LCD창에 나타나 직관적이다. 좌우에 장착된 조그 버튼을 조절하면 라디오 및 CD, AUX, 블루투스 연결 모드 등을 손쉽게 전환할 수 있다.

블루투스부터 라디오, AUX까지

코비 댕댕이 블루투스 CD플레이어는 블루투스 스피커처럼 활용할 수 있다. 본체 좌측에 달린 조그스틱을 BT로 위치해놓으면 페어링되니 사용방법도 굉장히 간단하다.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기기라면 후면 전면에 탑재된 USB 포트를 활용하면 된다. FM라디오 기능도 탑재했다. 측면에 있는 두 개의 오디오 단자에 이어폰을 연결해 음악 감상도 가능하다.

귀여운 디자인이라 성능까지 얕잡아 볼 수 있지만 코비 댕댕이 블루투스 CD플레이어는 실생활에서 유용한 기능을 두루 탑재했다. CD뿐만 아니라 블루투스, USB, AUX 및 헤드폰 연결을 지원해 연결기기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다.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전자기기에 귀여운 강아지 캐릭터를 입혀 친근함을 높인 것도 매력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