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코리아, 국산캐드 '캐디안 2020' 출시

2020-04-17     김희철 기자
[smartPC사랑=김희철 기자] 캐드와 3D프린팅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인텔리코리아(대표: 박승훈)는 32비트, 64비트 운영체제를 모두 지원하는 캐드 SW ‘캐디안(CADian) 2020’ 버전을 출시했다.인텔리코리아에 따르면 CADian 2020은 ▲엔티티 확대/축소나 이동/복사를 위한 속도 향상 ▲마이크로스테이션(microstation)의 DGN 파일 불러오기 ▲PDF 파일을 DWG로 변환 ▲디자인센터 ▲동적 UCS ▲도구 팔레트 ▲AEC 객체 지원 기능을 추가하였으며, ▲엑셀 컨넥터(excel connector) ▲다중 출력(batch plot) ▲일괄적으로 폰트 자동변환(change fonts) 기능을 개선시켰다.박승훈 대표는 ‘기계, 금형, 전기, 플랜트, 건축, 토목, 인테리어 등 모든 설계 부문에서 자주 사용하는 부품 등을 설계자 1명이 캐디안의 마이라이브러리(my library) 유틸리티를 이용하여 등록하면, 다른 모든 설계자가 공유할 수 있다’면서 ‘자주 사용하는 표준품 등을 누구나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마이라이브러리 기능은 오토캐드와 차별화 되는 대표적인 편리기능이다’고 말했다.오토캐드(AutoCAD) 사용자 대다수가 즐겨 사용하는 응용프로그램인 드림캐드(DreamCAD) 기능을 캐디안에서는 무료로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구설계를 지원하는 이지메크(EasyMECH)를 비롯하여 배관, 아이소(ISO), 덕트, 단지, 상하수도 종횡단면설계 등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을 웹에서 무료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인텔리코리아는 캐디안 영구 라이선스 외에도 월별 과금방식인 웹캐드(WEBCAD : CADian Pro를 LG유플러스의 웹하드를 통해 공급하는 경제적인 CAD)도 공급하고 있다. 웹캐드 월사용료는 유저당 2만 원이며, 매월마다 사용한 수량만큼만 결제하면 된다.오토캐드의 dwg파일과 탁월한 호환성을 자랑하는 캐디안은 129개 국가에서 대안캐드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미 캐디안 2017를 구입한 사용자라면 캐디안 2020을 무상으로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으며, 캐디안 2020을 구입하면 차기 버전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오토캐드와 캐디안을 비교 및 테스트하려면 30일 평가판을 홈페이지에서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전국의 캐디안 공인 협력사를 통해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