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바이트, 인텔 i7-9750H와 GTX 1660 Ti의 어로스 15 V10 및 에어로 15 V10 선보여
2020-04-30 김희철 기자
[smartPC사랑=김희철 기자] 기가바이트 노트북 공식 수입사 컴포인트는 2019년 4월 30일 용산 컴포인트 본사에서 차세대 게이밍 노트북 출시 기념 제품 발표회를 진행했다.이날 ‘기가바이트 에어로 15 V10’, ‘어로스 15 V10’ 게이밍 노트북이 공개됐다. 참고로 에어로 15는 휴대성이 크게 강화된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이며, 어로스 15는 고성능 및 가성비에 초점이 맞춰진 정통 게이밍 노트북이다. 에어로 15 V10
에어로 15 V10 시리즈의 특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인텔 9세대 코어 프로세서 변경, 풀HD 240Hz 패널 추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60 Ti 제품군 추가다.기존 에어로 15 V9 제품군은 인텔 8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됐는데, 이번 에어로 15 V10 제품군은 인텔 9세대 코어 프로세서로 변경됐다. 제품에 따라 코어 i9-9980HK, 코어 i7-9750H 프로세서가 탑재된다.코어 i9-9980HK는 인텔 모바일 제품군 최초의 8코어 프로세서다. 배수 제한이 없는 K 프로세서로 터보 부스트 시 5GHz까지 동작한다. 전 세대 플래그십 제품군인 코어 i9-8950HK 대비 25% 성능이 향상됐다(시네벤치 R15 기준).또한 기존 에어로 15 V9 제품군은 LG 144Hz IPS 패널이 탑재됐는데, 이번에는 샤프 240Hz IGZO 디스플레이가 추가됐다. 샤프 240Hz 패널은 엔비디아 RTX 2080 Max-Q, RTX 2070 Max-Q가 탑재된 제품군에서 선택 가능하다. 고성능 GPU인 만큼 240Hz 주사율에 맞춰 오버워치 등의 FPS 게임을 아주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이어 지포스 GTX 1660 Ti를 탑재한 제품군이 등장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GTX 1660 Ti는 레이 트레이싱이나 DLSS와 같은 RTX 그래픽카드의 고유 기능은 사용할 수 없지만, 실성능이 GTX 1070에 달해 고성능 게임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또한 이를 탑재한 제품(AERO 15S V10)은 에어로 시리즈 중 가장 저렴한 가격에 선택할 수 있다.이외에 에어로 시리즈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된다. 올 인텔 인사이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AI, 5mm 울트라 씬 베젤, 삼성 2666 DRAM 모듈, 지포스 RTX 시리즈 등이다. 추가로 RGB 키보드는 광량이 향상돼 보기 좋아졌다. 어로스 15 V10
어로스 15 V10 시리즈는 에어로 15 V10 시리즈와 특징을 공유한다. 인텔 9세대 프로세서로 변경 및 샤프 풀HD 240Hz 패널·GTX 1660 Ti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이다.차이점은 CPU가 코어 i7-9750H로 고정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참고로 코어 i7-9750H는 부스트 클럭이 4.5GHz다. 코어 i7-8750H의 부스트 클럭 4.1GHz보다 성능이 향상됐다.또한 윈드포스 2X 써멀 시스템(71블레이드 12V 12mm 팬 2개, 히트 파이프 6개, 에어 벤트 9개)가 탑재돼 높은 발열에서도 시스템 성능을 유지해 준다. 어로스 15 V10 또한 어로스 시리즈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