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서 못쓰는 이색 무료 소프트웨어 ‘간편하네~’
2006-11-30 PC사랑
기존의 유용한 무료 소프트웨어는 최신 IT 트렌드에 민감한 얼리 어댑터나 PC에 대해 익숙한 사용자들 사이에서 주로 사용되는 프로그램이 많았다.
이들 프로그램은 대부분 찾기도 쉽지 않고, 다운로드하여 사용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주로 특정 사용자들 사이에서만 사용되고 한계가 따랐다.
하지만 최근에는 일반 사용자들도 쉽게 접근해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소프트웨어가 많이 제작되고 있다.
이들 무료 소프트웨어는 인터넷 이용을 용이하게 하거나, 혹은 일정관리, 메모관리 등 기능도 다양해 사용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전문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PSJ Inc.(www.psjinc.com)의 ‘나랏말싸미’ 프로그램은 마우스를 사용해 검색하고자 하는 사이트의 한글 초성만 그리면 바로 해당 사이트로 이동이 가능한 무료 검색 소프트웨어이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지하철이나 버스로 이동하는 등의 키보드를 사용하기 곤란한 상황에서도 크기가 작은 휴대용 와이브로 기기를 이용하여 쉽게 인터넷 웹서핑을 할 수 있다.
또한 자판 입력이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 노인, 장애우들에게 쉽고 편리하게 인터넷 검색을 즐길 수 있다.
이와함께 ‘나랏말싸미’ 프로그램은 초성도메인뿐만 아니라, 키워드 검색이나 관공서, 쇼핑 사이트 검색 서비스도 제공하며 악성코드의 검사와 치료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이 소프트웨어의 다운로드는 ‘나랏말싸미’ 프로瀏??전용 사이트 ‘www.malssami.com’ 또는 (주)PSJ Inc.의 다양한 솔루션들의 소개가 제공되어 있고 이들 프로그램의 다운로드가 가능한 사이트 ‘조아툴스(www.joatools.charislaurencreative.com)’ 를 통해 가능하다.
‘나랏말싸미’ 프로그램을 다운받은 후, 초성도메인 등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지네임즈 ‘www.eznames.charislaurencreative.com’를 통해 각 초성에 연결될 도메인을 등록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전문회사인 (주)보물닷컴(www.bomul.com)에서 제작한 '데스크 태스크(Desk Task)는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의 일정과 작업 목록들을 바탕화면에 투명하게 보여주는 별도의 사용료가 필요 없는 프리웨어이다.
이 소프트웨어는 아웃룩을 실행하지 않고도 미리 기록해놓은 자신의 스케줄과 작업내용이 바탕화면에 나타나기 때문에 바쁜 업무 중에 일정 확인을 위해 아웃룩을 실행시키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주며 시간절약에 도움을 준다. 또한, 별도의 창이 아닌 바탕화면의 이미지처럼 일정을 보여주기 때문에 바탕화면에 여러 창이 떠 있어도 불편함을 주지 않는다. 다운로드는 보물닷컴의 홈페이지 www.bomul.com 에서 가능하다.
솔루션 개발 업체 유비티즌(www.ubitizen.com)은 쉽고 빠른 쪽지 프로그램 ‘메모포유(Memo4U)’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무료 배포하고 있다. 업무상 필요한 여러 메모들을 기록해 포스트잇처럼 컴퓨터 바탕화면에 붙여 놓을 수 있으며, 인터넷을 통해 메모를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회사에서 부서 단위나 팀 단위의 간단한 정보 교환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메모지의 색상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고, 메모지를 고정하거나 숨기는 기능도 추가되어 있다. 꼭 기억해야 할 중요한 내용은 알람 기능을 이용할 수 도 있다.
이 프로그램은 유비티즌 홈페이지 www.ubitizen.com나 각 포털에서 검색으로 가능하다.
PSJ Inc. 표세진 사장은 “PC를 사용하는 누구나 언제든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소프트웨어가 최근 많이 등장하고 있다”며 “특히 나랏말싸미 프로그램은 와이브로와 같은 휴대 무선 인터넷 인프라가 확대되면 크게 유용하게 사용될 전망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