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음악저작권 합의 "이제 ucc 마음껏 만들고 즐기자"

2009-10-07     초코우유

다음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한국음악실연자연협회, 한국음원제작자협회 등 음악 저작권 3 단체와 음악산업의 발전과 저작권 보호, 공정 이용 등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지난 2월 5살 난 어린아이가 가수 손담비의 노래 ‘미쳤어’를 따라 부르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인터넷상에 올라왔다가 저작권 침해물로 지목돼 이용이 차단된 안타까운 사건은 더 이상 되풀이하지 않게 됐다.  

다음은 이용자들이 음악을 합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음악 필터링 등의 기술적 조치를 강화해 불법저작물 이용을 방지함으로써 저작권 보호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3 단체는 저작물의 이용 허락과 현재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베이스와 앞으로 만들 음악 관련 데이터 베이스를 다음에 제공한다.  다음과 3 단체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다음 이용자들이 음악을 이용한 UCC(손수제작물)를 저작권 침해 염려 없이 마음껏 제작, 등록하고 즐길 수 있도록 UCC 활성화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즉, 3 단체는 다음의 ‘tv팟’과 ‘블로그’, ‘카페’ 등의 서비스에서 이용자가 이들 단체가 관리하는 음악저작물을 합법적으로 자유롭게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