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Wyz070, 신형 인터넷전화기 출시
2006-12-04 PC사랑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제품은 영상전화기인 SMT-i8000이다. 음성뿐만 아니라 고화상의 영상 데이타까지 손쉽게 주고 받을 수 있는 인터넷전화의 특성을 잘 살린 제품으로 컬러 LCD와 30만 화소급 카메라를 내장하고 있다. 내장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저장할 수 있으며, USB 단자를 이용해 다른 멀티미디어 기기와 자유롭게 촬영한 이미지 파일을 주고 받을 수 있다. 또한 ▶메시지 송수신 ▶기념일/업무 일정관리 ▶전화번호부 기능 등을 갖고 있어 단순한 전화기가 아니라 개인 비서의 역할까지 해낼 수 있다. 그리고 일반 인터넷전화와 마찬가지로 동일 사업장과 지정번호에 무료 요금제가 적용되므로 부담 없이 영상통화를 할 수 있다(일반 영상통화시 30원/1분). 소비자 가격은 36만원이다(VAT 별도).
또한 와이파이폰인 SMT-W6100은 삼성네트웍스가 최초로 출시한 무선 인터넷 전화기로 이동전화 부럽지 않은 “이동성”을 보유하고 있다. 무선 랜이 깔려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자유롭게 통화가 가능하여 이동 중이나 회의 중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고객이 KT의 넷스팟을 사용할 경우 사무실이 아닌 도심지에서도 이용할 수 있으며, 일정관리, 기념일, 메모, 알람, 타이머, 스탑워치등 등 전자 다이어리기능을 추가하여 이동전화에 맞먹는 효율성을 지니고 있다. 소비자 가격은 18만원(VAT 별도).
보급형 단말기인 SMT-i3010의 경우 인터넷 전화기의 기본에 충실하다. 일반 전화 기능 외에도 스피커 폰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통화 이력 조회, 벨소리 관리, 전화번호부 기능 등이 있다. 소비자 가격은 12만원(VAT 별도)이다.
특히 이 전화기들은 그룹웨어 연동과 발신자 정보 표시 서비스를 갖추고 있어 기업들의 통신환경 개선과 통화요금 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
삼성네트웍스는 이번 3종의 신규 전화기 출시를 계기로 앞으로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부가 서비스 개발과 활발한 마케팅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