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킨, 홈 노트북 이용자를 위한 신개념 노트북 가방 출시
2007-12-05 PC사랑
PC 및 모바일 주변기기 전문기업 벨킨은 기존의 노트북 가방의 개념을 파괴하는 전혀 새로운 개념의 홈 노트북 전용 가방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벨킨에서 내놓은 홈 노트북 가방은 노트북 가격의 하락과 무선인터넷의 활성화로 인해 가정용으로 노트북을 구매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가정 내에서 보다 편안하게 노트북을 사용하기를 원하는 홈 노트북 이용자를 위해 개발됐다.
벨킨은 이 새로운 개념의 노트북 가방 개발을 위해 미국 내 홈 노트북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과 비디오 촬영 등을 통해 그들의 노트북 구매동기와 행동양식을 조사했다.
그 결과 노트북 이용자들은 노트북이 데스크탑 보다 적은 공간을 차지하기 때문에(18%) 혹은, 집안 내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31%) 노트북을 구매한다고 응답했으며, 노트북 구매 후 외부 사용이 거의 없거나 아예 가정용으로만 사용한다는 응답자는 39%에 달했다.
또한 홈 노트북 이용자의 43%는 대부분의 시간을 거실이나 방에서 보내며, 47%의 이용자가 엔터테인먼트나 통신 용도로 노트북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반면 가정 내에서 업무용으로 노트북을 사용하는 노트북 이용자는 14%에 불과했다.
이와 같은 소비자 조사와 분석을 토대로 벨킨 디자인 연구팀(IDG)은 홈 노트북 이용자들이 집안에서 이동하며 노트북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도구를 필요로 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벨킨의 새로운 홈 노트북 가방은 가정이나 실내에서 노트북의 편안한 사용과 이동 시 노트북의 보호라는 두 가지 큰 기능을 토대로 최대한 심플하고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가정 내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손 세탁이 가능한 극세사 섬유를 소재로 사용해 세탁도 편리하다.
색상은 오렌지와 라임, 실버의 3가지이며 얼핏 보면 인테리어 소품으로 여겨질 만큼 독특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미국 헐리우드에 독자적인 디자인연구소를 가지고 있을 만큼 제품 디자인에 공을 들이고 있는 벨킨의 디자인 역량을 엿볼 수 있다.
벨킨의 이혁준 한국 총괄 이사는 “벨킨의 홈 노트북 가방은 기존 검정과 회색이 주를 이루고 있는 현 노트북 가방 디자인의 개념을 탈피하여 오렌지, 그린 등의 색상을 사용함으로써 이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홈 노트북 이용자 특히 여성 사용자가 증가일로에 있는 만큼 이번 제품이 홈 노트북 이용자들에게 편안한 또 하나의 가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노트북 시장의 성장은 무선 인터넷의 보급과 맞물리면서 노트북을 가정 내에서만 사용하는 홈 노트북이라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형성을 가능케 했다”며, “벨킨의 홈 노트북 전용 가방의 출시를 계기로 노트북 주변 기기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실내 인테리어 소품 역할을 하는 새로운 노트북 액세서리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벨킨의 새로운 노트북 가방 시리즈는 12월 4일부터 GSeShop, CJMall, 롯데닷컴, HMall, Auction 을 비롯한 인터넷 쇼핑몰 및 링코(Linko) 오프 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소비자 가격은 Pocket Top이 65,000원, Sleeve Top 48,000원이며 Cush Top은 5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