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알파230’ 10만원 인하… 50만 원대 DSLR 등장

2010-12-15     편집부


이번에 값을 내린 모델은 18-55mm 번들 렌즈 세트와 55-200mm 줌 렌즈를 담은 ‘더블 줌 키트’ 등 두 중류 패키지다. 18-55mm 번들 렌즈 키트는 기존 69만8000원에 판매했으나 10만 원 인하해 59만8000원, 더블 줌 렌즈 키트는 94만8000원에서 84만8000원으로 인하했다. 이번 가격 인하로 18-55mm 번들 렌즈 키트는 하이엔드 디지털 카메라와 비슷하거나 저렴한 가격이 됐다.


알파230은 DSLR 카메라 입문자와 여성 고객들을 겨냥한 제품으로, 가격 대비 성능이 좋다. 1,020만 유효화소에 ‘비욘즈(Bionz)’ 이미징 프로세서를 통해 탁월한 사진 색감은 물론, 고 ISO상황에서 발생하는 노이즈 억제력를 더욱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제품 바디에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하고도 무게가 450g에 불과해 손목 힘이 약한 여성들도 부담 없이 장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모델보다 가로세로 각 10mm이상 작아진 초소형으로 핸드백에도 간편하게 휴대가 가능하다.


소니코리아 알파 프로덕트 매니저인 배지훈 팀장은 “알파230은 DSLR 입문자와 여성고객들에게 사랑 받는 모델로 이번에 가격을 10만 원 인하한 합리적인 패키지 구성으로 전격 출시했다”면서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기존 콤팩트 카메라에서 업그레이드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크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