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뛰어난 사이버샷 W350/380
2011-01-13 이성주기자
졸업과 입학 시즌을 앞두고 커플 인식 기능으로 무장한 디지털 카메라가 나왔다.
소니코리아는 13일 사이버샷 시리즈 신제품인 DSC-W350과 DSC-W380을 출시했다. 두 카메라는 1400만 화소대 제품으로 ‘이지 커플샷’ ‘인텔리전트 오토’ ‘매직 파노라마’ 기능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1280×720 화소의 HD급 동영상 촬영 기능도 빼놓지 않았다.
이지 커플샷은 셀프사진을 찍거나 삼각대를 세워 사진을 찍을 때 초점이 맞지 않으면 알아서 사진 속 인물 2명을 인식해 촬영하는 기능이다. 인텔리전트 오토 기능을 쓰면 야경, 인물, 접사 등 최대 8개 상황에 맞춰 0.3초 안에 초점, 노출, ISO 등 카메라 설정이 자동으로 바뀐다. 매직 파노라마 기능은 250도, 상하 170도에 걸쳐 한 장의 파노라마 사진을 3초만에 만들어준다.
W350은 두께가 16.7mm에 불과한 날씬한 몸체와 무게(100g)으로 휴대성을 높였다. 26mm 광각 렌즈를 달아 8명까지 얼굴을 인식해 자동으로 촬영하는 얼굴 인식 기능이 특징. 값은 29만 9000원. W380은 광학 5배 줌과 24mm 광각 화각을 갖춘 F2.4 G 렌즈를 달았다. 어두운 곳에서 제 성능을 발휘하며 값은 36만 9000원에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