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바이트 GA-770TA-UD3 - USB 3.0 대전의 서막은 올랐다
2011-05-11 PC사랑
기가바이트의 GA-770TA-UD3는 SATA3와 USB 3.0 포트를 안팎으로 2개씩 달았다. SATA3 포트에 동일한 하드디스크 2개를 연결하고 RAID 0(스트라이프)으로 설정하면 게이밍 PC처럼 데이터 처리속도가 중요한 PC도 문제없다.
GA-770TA-UD3은 AM3 소켓을 써 페넘II와 애슬론II를 얹을 수 있고 메모리는 DDR3 PC3-14400을 알아챈다. PCI 익스프레스 2.0 슬롯이 1개여서 크로스파이어X 환경을 꾸미지는 못한다. 대신 PCI 슬롯이 4개여서 사운드카드나 구형 인터페이스 장치를 여러 개 달 수 있다.
GA-770TA-UD3의 일본 출시가는 1만 3000엔으로, 12월 말 현재까지 국내 출시 값은 미정이다. 얼마에 나오느냐가 관건이겠지만, 20만 원대 이하의 메인보드에서 USB 3.0과 SATA3를 쓸 수 있다는 것은 전송속도의 혁신이 임박했음을 의미한다. 이것은 다시 하드디스크 용량의 대형화와 USB 3.0 저장장치를 개발하게 만드는 촉매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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