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바이트 GA-P55A-UD3R - 린필드 환경을 위한 모범 답안

2011-05-11     PC사랑
2009년은 인텔이 코어 i5/i7를 가지고 함박웃음 지은 한 해였다. 2010년 들어서도 당분간 이 웃음은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린필드의 활발한 판매량 덕분에 메인보드 제조사도 린필드 시스템을 꾸미려는 소비자를 붙들기 위해 분주하다.

고성능 린필드 PC를 위한 메인보드답게 PCI 익스프레스 2.0 x16 슬롯 2개로 ATI 크로스파이어X 환경을 꾸밀 수 있다. 메모리는 DDR3 2200/1600/1333/1066/800을 알아챈다. P55 칩셋이 흰색 슬롯을 1번 슬롯으로 인식하므로 메모리를 1개만 쓸 때는 흰색 슬롯에 꽂아야 정상 부팅된다.

SATA 2 커넥터는 6개 달았다. RAID 0, 1, 5, 10 기술을 지원해 하드디스크 속도 향상이나 백업 시스템을 만들기에 좋다. 최신의 SATA3 커넥터도 2개를 더했다. SATA3로 RAID 0(스트라이프) 기술을 부리면 SATA2보다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읽고 쓸 수 있다.
사소하지만 쓰는 사람을 편하게 하는 배려도 잊지 않았다. 외장 하드디스크를 쓰다보면 종종 USB 포트 전원이 부족해 하드디스크 읽기 쓰기를 실패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GA-P55A-UD3R는 각각의 USB 포트마다 퓨즈를 달아 안정적으로 전원을 공급한다. 덕분에 외장 하드디스크 케이블을 1개만 써도 되니까 USB 포트 낭비가 덜하다.

오버클록 마니아를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OverVoltage I.C 칩을 달아 전압을 실시간으로 관리해 안정적으로 오버클록할 수 있다. 전압은 0.002V 단위로 세밀하게 조정한다.

 ■ 기가바이트 www.gigabyte.kr ■ 메인보드 ■ 2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