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전문가 위한 차세대 ATI 파이어프로 등장
2011-05-14 이성주기자
차세대 파이어프로 제품군은 ATI가 내놓은 다중 디스플레이 지원 시스템인 아이피니티 기술을 기초로 여러 개의 모니터와 연결해 쓸 수 있고, 상황에 따라 수십 개의 디스플레이로 확장할 수 있다.
GDDR5 2GB 메모리를 얹은 최상급 모델 ‘파이어프로 V8800’은 아이피니티 기술로 30인치 디스플레이 3개와 연결한다. 같은 메모리를 얹은 V7800은 그보다 한 단계 아래 제품이다. V5800은 투자 대비 좋은 성능을 얻고자 하는 전문가들을 위한 제품으로, 비슷한 제품 중에서 성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V4800과 V3800은 CAD와 같은 디지털 콘텐츠 제작자를 위한 입문용 제품이다.
이밖에도 은행이나 증권 거래 등 금융 산업 분야를 위한 제품도 선보였다. ATI 파이어프로 2460 멀티 뷰가 그 것으로, 그래픽카드 1개로 디스플레이 4대까지 연결한다. 로우프로파일(LP) 형태여서 전력소비도 적고 그만큼 발열도 낮은 것이 특징이다.
각 제품들은 이날 발표회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각 제품 값은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