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드웍스, 3D 캐드 솔루션 ‘솔리드웍스 2011’ 발표
3D CAD 전문업체 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www.solidworks.charislaurencreative.com)가 7일 3D캐드 솔루션 솔리드웍스 2011(SolidWorks2011)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솔리드 웍스2011은 신제품 설계, 제품 성능 검증, 협력사와의 커뮤니케이션, 설계 데이터 관리, 제품의 환경 영향 최소화 등의 설계팀 업무 전반을 혁신할 수 있는 다양한 신기능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빠른 작업이 가능해져 설계팀의 생산성이 대폭 향상될 수 있게 됐다. 특히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기능 또한 강화돼, 제품에 대한 기획의도가 제대로 반영된 완성도 높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이 솔리드웍스 2011에는 용접 배치 및 문서화를 자동화해주는 기능이 포함된 것이다. 사용자는 스마트 용접 선택 도구를 사용해 용접 비드 경로를 선택하고 시각화하는 한편, 용접 유형을 지정하고 향상된 필렛 및 그루브 피처를 사용해 조인트를 준비할 수 있다.
또한 설계자가 부품의 적용 길이를 빠르게 계산할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굽힘 계산 테이블을 사용해 판금 오류를 조기에 잡아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솔리드웍스 디자인 체커와 솔리드웍스 엔터프라이즈 PDM 소프트웨어의 통합으로, 설계에서 제조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능률화해준다.
이밖에도 제품의 탄소배출량에 따른 제조 여부 결정을 쉽게 평가해볼 수 있는 친환경적인 부분도 관심 포인트로 체크할 수 있을 듯하다.
무엇보다도 이 제품은 배관 기능이 강화된 점을 유심히 살펴볼 것. 새로운 배관 기능을 통해 파이프, 관, 도관 작성이 더욱 간편해졌다. 사용자는 이제 배관 경로를 지정하기 위해 기존 형상을 따를 수 있다. 파이프를 비롯해 튜브, 케이블, 도관 등의 중심선이 아닌, 외부 직경을 형상과 연계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이렇듯, 이번에 출시된 솔리드웍스 2011을 통해 고객들은 혁신적인 신제품을 더욱 빠르게 출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대형 설계 작업을 하거나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메모리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 속도와 신뢰성을 향상 시켜준다.
솔리드웍스코리아 이영권 사장은 “솔리드웍스는 직관적이면서도 강력한 설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설계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효과적으로 이뤄져 제품 납품 시간을 단축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경 기자 paint138@ilovepc.charislaurencreati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