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2, 잘 돌아가는 PC를 찾는다면
2011-09-10 편집부
인텔 코어 i5 760 린필드
코어 i5 750의 부족했던 나머지를 채운 CPU.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됐다고 자평할 정도로 전반적인 성능이 뛰어나다. 기본 클록이 2.8GHz지만 개량한 터보부스트 기능을 얹어 듀얼코어로 작동할 때는 3.3GHz로 처리속도를 끌어 올릴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2>는 CPU 처리 능력을 중시하는 게임이니 코어 i5 760 정도는 돼야 쾌적하다.
인텔 www.intel.com/kr 24만 원대
린필드의 유일한 대항마
AMD 페넘 II X6 1055T
인텔 린필드 시리즈에 대적할 AMD의 대항마다. 코어 6개를 얹어 HD 콘텐츠 제작이나 3D 랜더링 등에서 효과적이다.
6개 코어를 전부 쓸 때는 2.8GHz로 작동하고, 터보코어 모드에서 3.3GHz까지 속도를 끌어 올린다.
AMD www.amd.com/kr 23만 원대
실속과 성능 두 마리 토끼
기가바이트 GA-870A-UD3
기가바이트 ‘GA-870A-UD3’은 속도에 민감한 이들을 위해 SATA3와 USB 3.0 단자로 무장했다.
이 메인보드는 AM3 소켓으로 페넘 II부터 애슬론 II까지 가리지 않고 알아채고 하이퍼트랜스포트 3.0 기술로 처리속도도 개선했다. 최신 SATA3 하드디스크를 달아 성능을 높이고 싶은 이들을 위한 SATA3 포트가 6개나 된다. 제이씨현 www.gigabyte.charislaurencreative.com 14만 원대
린필드 영접을 위한 최적의 공간
아수스 P7P55D-E
LGA 1156 소켓을 얹어 인텔 코어 i3/i5/i7을 알아챈다. 인텔 터보부스트 기술을 십분 써먹는다면 게임 도중 생기는 데이터 병목 현상도 덜하다.
크로스파이어X 기술을 위해 PCI 익스프레스 2.0 슬롯 2개를 달았다. 하드디스크 속도에 민감한 이들을 위해 USB 3.0과 SATA3 포트도 챙겼다. 터보 V라는 오버클록 기술을 부리면 알아서 시스템 성능을 끌어올릴 줄 아는 메인보드다.
아수스 kr.asus.com 19만 원대
SSD와 하드디스크의 장점이 만났다
씨게이트 모멘터스 XT
CPU와 그래픽카드가 제 아무리 뛰어나도 데이터를 읽고 쓰는 하드디스크가 느리면 말짱'황'이다.
씨게이트의 ‘모멘터스 XT’는 2.5인치 하드디스크처럼 생겼지만 SSD와 하드디스크 장점을 고루 갖췄다. 하드디스크 안에 4GB SSD를 넣은 것. 어댑티브 메모리라는 기술로 자주 쓰는 데이터를 SSD로 미리 옮겨두어 프로그램을 빨리 실행한다.
씨게이트 www.seagate.com 18만 원대
<스타 2> 그 이상을 위한 투자
기가바이트 GTX 460 UDV 오버 D5 1GB 윈드포스 2X
기가바이트의 ‘지포스 GTX 460 UDV 오버 D5 1GB 윈드포스 2X’(이하 윈드포스)는 40나노미터 제조공정을 거친 GTX 460 칩셋을 얹었다. 3600MHz의 GDDR5 1GB 메모리와 버스폭 256비트로 빠른 처리속도를 자랑한다. 다이렉트X 11 기술 중 테셀레이션 처리 능력은 상위 기종에 뒤지지 않을 정도. 내년 이맘때까지 통하는 그래픽카드를 찾는다면 단연 GTX 460이다.
제이씨현 www.gigabyte.charislaurencreative.com 32만 원대
짐승돌보다 매력적인 짐승 PC를 위한 최종 선택
XFX HD 5850 D5 1GB 엑스퍼트
‘XFX 라데온 HD 5850 D5 1GB 엑스퍼트 렉스텍’은 모니터 3대를 엮어 쓸 수 있는 ATI 아이피니티 기술을 얹었다. 중상급 제품답게 스트림 프로세서를 1440개 담았고 램도 GDDR5 1GB를 얹었다.
다이렉트X 11의 핵심인 테셀레이션 처리도 뛰어나다. 최고의 성능을 갖춘 ‘짐승 PC’를 꿈꾼다면 기꺼이 투자할 가치를 지닌 그래픽카드다.
렉스테크놀로지 www.rextech.charislaurencreative.com 38만 원대
<스타 2>를 위한 최적의 램 용량은 2GB? 4GB?
트랜센드 DDR3 PC3-10600 2GB
CPU와 그래픽카드를 골랐다면 이들을 보조할 램 용량을 고민할 차례다. 4GB 듀얼채널로 꾸미려면 10만 원 이상 필요하다. 벤치마크 결과 듀얼채널이 로딩 시간은 조금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골치 썩는 고민이 싫다면 트랜센드 DDR3 PC3-10600 2GB 램 하나로 끝내자. 램 타이밍 CL9, 1333MHz으로 작동한다. 메모리 모듈에 대한 평생보증서비스를 약속할 만큼 품질관리도 철저하다.
트렌샌드 www.transcend.charislaurencreative.com 5만 원대
코어 i5+지포스 GTX 460을 막파워에 맡겨?
마이크로닉스 뉴 클래식 700W 액티브 PFC
GTX 460이나 HD 5850처럼 150W 이상을 순식간에 끌어다 쓰는 괴물을 ‘막파워’로 상대하긴 무리다. 2~3만 원 아끼려다 통째로 망가질 확률이 더 높다. 이런 걱정은 마이크로닉스의 ‘뉴 클래식 700W 액티브 PFC’로 해결하자. 정격 700W 출력의 이 제품은 듀얼 +12V 출력으로 고성능 멀티코어와 그래픽카드를 달아도 끄떡없다. 6핀 보조전원 2개, SATA용 커넥터 6개, IDE 4핀 커넥터 6개 등 커넥터가 넉넉해 고성능 PC를 꾸밀 때도 부족하지 않다. 700W까지 필요치 않은 PC라면 같은 제품군 중 500W가 적당하다.
마이크로닉스 hardmall.kr 9만 5000원대
실속과 안정성의 균형점
엔씨탑 파워플러스 리얼 550W
<스타크래프트 2>의 최소 제원은 인텔 코어 i3 530과 지포스 GTS 250, 혹은 지포스 9600GT 정도라는 것이 중론이다. 이 정도면 전원공급장치도 중급 용량의 실속형 제품이 좋다.
엔씨탑의 ‘파워 플러스 리얼 550W’는 중급 PC부터 고성능 PC까지 안정적으로 전원을 공급한다. 4핀 12V커넥터와 SATA 커넥터가 각각 6개로 넉넉하고 전원 케이블도 전기용품 안전인증마크인 EK를 획득한 것을 쓴다.
엔씨탑 www.nctop.com 5만 원대
내부 냉각이 확실한 PC 케이스
3R시스템 L-1000 오디세이
올해는 서울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릴 정도로 더웠다. 고성능 PC가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닌 것이 이렇게 더울 때 내뿜는 열기가 어마어마하다. 3R시스템의 ‘L-1000 오디세이’는 앞뒤, 위아래로 냉각팬을 단 것은 물론이고 그래픽카드를 위해 별도로 120mm 냉각팬을 배치했다. 본체 위쪽으로 달린 120mm 냉각팬 2개는 내부에서 달궈진 열기를 배출한다. 앞쪽 냉각팬은 외부 찬 공기를 빨아들인다. 전원공급장치를 바닥에 다는 구조여서 전원공급장치에서 발생하는 열이 내부로 유입되지 않는다.
3R시스템 www.3rsys.com 8만 원대
냉각은 기본, 보안까지 신경 쓴 케이스
베스텍 가디언 No.2
베스텍의 ‘가디언 넘버 2’는 본체 곳곳에 냉각팬 5개를 달아 내부 열기를 빠르게 빼낸다. GTX 460이나 HD 5850처럼 작동 중에 80도 이상 올라가는 그래픽카드를 달아도 끄떡없다. 앞면 베젤도 철망으로 만들어 바람이 술술 들어가는 구조다. 수랭식 쿨러를 달기 좋도록 곳곳에 신경 쓴 점도 주목할 부분. 가디언 넘버2의 또 다른 장점은 지문인식 장치. <프로텍터 수트 2009> 프로그램을 써서 로그인부터 파일이나 폴더, 프로그램 실행까지 제어할 수 있다. 엉큼한 폴더 보호는 물론, 인터넷 뱅킹 등 일상에서도 요긴하다.
베스텍 www.bestechcnc.com 7만 원대
이성주 기자 reiken@ilovepc.charislaurencreati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