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츠, FPS 게임 위한 리얼 5.2채널 게이밍 헤드셋 ‘KG95X’ 출시

2020-06-05     조은혜 기자
[smartPC사랑=조은혜 기자] 사운드 전문기업 브리츠는 6개의 프리미엄 유닛과 2개의 진동 유닛으로 리얼 5.2 멀티 채널을 구현한 게이밍 헤드셋 ‘KG95X’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두 개의 유닛으로 가상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기존 헤드셋과 달리 ‘KG95X’는 좌우에 각각 4개씩 총 5개의 프리미엄 유닛(6개의 스피커 유닛 및 좌우 비동기식 진동 유닛)을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브리츠 측은 이에 대해 KG95X는 360도 전방형의 다양한 효과음을 놓치지 않고 재생하며, 소리의 방향을 보다 또렷하게 알아챌 수 있어 사운드 플레이에 의존해야 하는 FPS 장르의 게임에 적합하다고 전했다.
또한, 진동 유닛에 사운드의 음역대에 따라 역동적인 진동을 전달해 청각뿐만 아니라 촉각을 통해 현장감과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진동 효과는 리모컨을 이용해 조절한다. 사용자의 머리 크기에 따라 헤드밴드는 자동 조절되어 청소년부터 여성, 성인까지 누구나 안정감 있게 착용할 수 있다. 헤드밴드 중앙에는 쿠션을 장착했다. 이어패드는 귀를 감싸는 밀폐형 구조로 되어 있어 외부 소음을 차단한다. 이어컵 바깥쪽에는 붉은색의 LED를 장착했다. 마이크는 어느 방향이든 자유롭게 조절이 가능한 스틱 디자인으로, 소음이 큰 PC방과 같은 환경에서도 더욱 또렷하게 내 음성을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 있다.
케이블 중간에는 편의를 위한 컨트롤러가 달려있다. 볼륨을 올리고 내릴 수 있으며, 스위치 조작으로 마이크 음소거가 가능하다. 또한 전방과 후방, 센터 등 각 채널에 대해 개별적인 볼륨 조절이 가능해 사운드 입체감을 높일 수 있다. 케이블은 내구성이 뛰어난 고강도 패브릭 재질을 사용했으며, 길이는 2.1m로 다양한 PC환경에서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다. 브리츠 마케팅 담당자는 “KG95X 헤드셋은 가상으로 7.1채널을 만들어내는 기존 헤드셋과 달리 리얼 5.2 채널로 현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며 “진동 기능을 추가해 게임 몰입감을 극대화했으며, 장시간 착용을 고려한 디자인은 사용자가 게임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줘 게임을 플레이하는 내내 높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