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새로운 비즈니스 노트북 10세대 래티튜드 공개
2020-06-14 김희철 기자
[smartPC사랑=김희철 기자] 델(Dell)은 2019년 6월 14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자사의 비즈니스용 노트북 브랜드 래티튜드의 10세대 모델을 공개하는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날 래티튜트 7000, 5000, 3000, 시리즈를 합쳐 총 13개의 제품이 공개됐다.
10세대 래티튜드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8세대 인텔 코어 위스키레이크 U v프로 프로세서, 9세대 인텔 코어 커피레이크 H v프로 프로세서 등이 탑재됐다. 인텔 와이파이6이 탑재돼 무선 인터넷 연결 속도가 빨라졌다. WWAN 속도는 최대 233% 향상됐다. CAT16를 지원해 1Gbps 속도의 LTE 속도를 지원한다.
델 익스프레스 기능도 포함됐다. 익스프레스커넥트 기술로 안테나 방식보다 40% 빠르게 와이파이를 연결한다. 익스프레스차지 기술로 한 시간 동안 80% 배터리 충전을 지원한다. 또한 익스프레스차지부스트 기술로 20분에 배터리를 35% 충전시킨다.
무선 연결은 익스프레스커넥트 기술이 주목할 만하다. 래티튜드 7300/7400 알루미늄 섀시 노트북에서 옵션으로 제공된다. 거리가 가깝더라도 트래픽이 많이 몰리는 곳은 자동으로 피하게 된다. 거리가 조금 멀더라도 트래픽이 낮은 쪽으로 연결해 준다.
보안 기능도 강화됐다. 안면인식으로 빠른 윈도우 로그온을 지원한다. 적외선 카메라 및 전원 버튼에 지문 인식 기능을 탑재했다. 익스프레스사인-인 기술도 지원한다. 근접센서도 지원한다. 사용자가 노트북에 접근하면 윈도우 회로를 통해 안면인식으로 바로 로그인한다. 손가락을 움직일 필요 없이 매우 빠르게 업무에 돌입할 수 있다.
오디오 품질은 Waves MaxxAudio Pro가 탑재됐다. 소프트웨어를 통해 맞춤화된 오디오 환경을 구성한다. 화상회의를 할 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헤드셋을 착용했을 때 카메라가 머리의 움직임을 추적해 더 나은 사운드를 들려 준다. 스카이프 포 비즈니스 인증을 받아 화상화의에 최적화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는 5000, 7000 시리즈 노트북에 적용된다.
이 날 선보인 제품 중 특히 주목할 만한 건 래티튜드 7400 2 in 1, 레티튜드 7400. 래티튜드 7300이다. 래티튜드 7400 2 in 1은 초슬림 베젤이 탑재돼 14인치 노트북 중 가장 작은 크기를 갖춘 기업용 투인원 노트북이다.
앞서 언급한 익스프레스 사인-인 기능이 탑재됐다. 근접 센서(인텔 콘텍스트 센싱)가 사용자의 접근을 감지해 시스템을 동작시킨다. 한 번 충전 시 최대 24시간 노트북 사용이 가능하다.
래티튜드 7400, 7300은 알루미늄 혹은 탄소 섬유 소재로 제작된다. 슬림 베젤 디스플레이에 눈부심 방지 기술이 적용됐고, 드롭 힌지로 손가락으로 노트북을 여닫을 수 있다. 디지털 세이프스크린 기술이 탑재돼 공공 장소에서도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이외에도 9세대 인텔 코어 커피레이크 H v프로, 8세대 인텔 코어 위스키레이크 U v프로 프로세서를 탑재한 래티튜드 500 시리즈(13, 14, 15인치로 등장), 엔트리 레벨의 래티튜드 300 시리즈 등이 전시됐다. 익스프레스차지, 익스프레스차지부스트 등을 지원하는 도킹 솔루션 3종도 함께 전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