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김희철 기자] 종합 PC 하드웨어 제조사 기가바이트는 지난 2019년 6월 28일 용산 마린칸토에서 뉴 에어로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뉴 에어로 시리즈는 엔비디아 RTX 스튜디오가 탑재돼 크리에이터, 디자이너에게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엔비디아 RTX 스튜디오는 오토데스크, 어도비 포토샵, 어도비 라이트룸, 다빈치 리졸브 16 등의 프로그램에서 RTX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덕분에 기존 플랫폼보다 성능 향상의 폭이 크다. 다빈치 리졸브 16은 전문 영상 편집에 사용하며 텐서 코어를 활용해 해상도를 높이거나 프레임 보간 기능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뉴 에어로 시리즈가 크리에이터, 디자이너에게 최적화된 것은 OLED 패널도 예로 들 수 있다. 기존 패널에서 구현할 수 없는 완벽한 색감을 재현하는 OLED는 백라이트가 없어 패널이 얇다. 이런 이유로 노트북에 탑재하기 쉽지 않았다.
뉴 에어로 시리즈는 원천 기술을 보여했으며 마감 처리를 제대로 해 AMOLED를 탑재한 제품군을 6월 말에 대량 생산을 할 수 있게 됐다. 덕분에 RTX 스튜디오에도 적합하다. 또한 게이머라면 240Hz 패널 제품군이 좋은 선택이 된다.
뉴 에어로 시리즈를 상징하는 X-rite 팬톤 컬러 캘리브레이션도 지원된다. X-rite 팬톤 인증은 두 가지가 있다. 그냥 팬톤 인증이 있으며, 이는 샘플로 인증을 취득한 후 보정 없이 생산된다. 그러나 에어로에 적용된 X-rite 팬톤은 모든 패널이 공장에서 출고 시 개별로 보정된 제품이다.
3mm 울트라 씬 베젤도 갖췄다. 최소한의 베젤을 갖춰 화면에 몰입하기 좋다. 베젤 앞부분은 특수 고무로 디자인돼 언제 어디서나 사용 가능하다. 웹캠 커버도 갖춰 비주얼 해킹을 막을 수 있다.
뉴 에어로에 탑재된 CPU는 코어 i9-9900HK다. 8코어 프로세서며 터보 부스트 5GHz로 동작한다. 이외에도 고급 모듈을갖췄다. 삼성 메모리, 인텔 760p SSD다. 기존 장치 대비 빠른 속도를 보여 준다.
공유기 한 대에 물려 있어도 속도 저하 없이 빠른 처리 능력을 보여 준다. 쿨링 시스템도 크게 보강됐다. 수프라 쿨2 듀얼 팬이 탑재됐다. 71 블레이드, 5 히트 파이프, 4 열배출구를 갖췄다. 써멀 구리스는 그리즐리 써멀이 탑재돼 방열 효과가 30% 향상됐다.
마이크로소프트 모던 PC도 획득해 소프트웨어 호환성을 획득했다고 볼 수 있다. 기존 RTX는 게이머에게 맞춰졌다면 RTX 스튜디오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잘 조합해서 어떤 소프트웨어도 잘 돌아가게 만들어야 한다. 또한 노트북을 보면 단축키가 잘 먹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 기가바이트는 각 소프트웨어 제조사들과 소통해 호환성 테스트를 거쳤다. 단축키 등의 테스트를 거친 것이다.
키보드는 RGB 퓨전 2.0으로 광량이 상향됐다. 매크로 기능이 탑재됐고 풀사이즈 키보드라 멀티미디어 작업 및 생산성 작업에 적합하다. 윈도우용 다중 멀티 터치를 지원한다. 나히믹3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됐다. 사운드 트랙커를 보면 게임 내에서 내는 소리를 레이더로 표현한다. I/O 포트는 풀사이즈 SD카드가 바로 삽입 가능하다. 썬더볼트3 단자를 탑재했고 HDMI 2.0을 갖췄다.
기가바이트 코리아 홍규영 지사장은 "뉴 에어로 15 이름만 빼고 다 바꿨다. RTX 하드웨어, AMOLED, 엑스라이트 팬톤 탑재 등으로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뭐 하나 부족함 없는 하드웨어를 제공한다. 썬더볼트3, 4K UHD 해상도 지원 등 연결성에도 신경썼다. 전작 대비 30% 상승한 쿨링 효과, 배터리 시간도 늘었다. 실 사용시간에서 4~5시간 정도는 사용 가능하다. 웹캠 커버 등 보안까지 추구했다. 소프트웨어 호환성 등도 점검했다. 이를 노트북에 담았다. 노트북 편리성 휴대성 업무적 생산성을 탑재해 작업 속도를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전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