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인, 국내 협업 솔루션 시장 진출…‘기업·교육 시장 공략’
2020-07-09 조은혜 기자
[smartPC사랑=조은혜 기자] 뉴라인 인터렉티브(Newline Interactive)는 기업과 교육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협업 솔루션으로 국내 시장에 진출하며, 이를 위해 한국지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뉴라인은 뛰어난 쌍방향 에코시스템으로 광범위한 협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터랙트브 디스플레이 시장의 글로벌 기업이다. 글로벌 리서치기관 ‘FutureSource’에 따르면 한국은 신기술의 얼리어댑터로, 국내 협업 솔루션 시장은 2023년까지 매년 30% 이상의 성장이 기대된다.
뉴라인 인터렉티브는 지난 4일 열린 한국지사 설립 발표회에서 뉴라인 쌍방향 전자칠판(X 시리즈, VN 시리즈, RS 시리즈)의 특징을 설명한 바 있다.
발표회 당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던 것은 X 시리즈다.
X시리즈는 마치 한 회의실에 있는 것처럼 소통하며, 동시에 문서를 수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리미엄 올인원 솔루션이다. 1080p 해상도 광각 촬영을 지원하는 2대의 카메라를 탑재해 공간의 제약 없이 원활한 화상 회의를 할 수 있다.
마이크는 소음과 에코를 줄여주는 기능이 탑재됐다. 화면은 옵티컬 본딩 기술로 시야각이 넓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터치 기술로 섬세하고 즉각적인 필기가 가능하다.
VN 시리즈는 옵티컬 본딩 기술을 기반으로 빛 반사 없는 선명한 화면을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X 시리즈처럼 20개의 터치 포인트(윈도우 기준, 안드로이드는 10 포인트)를 지원하며, 손가락/터치 펜/손바닥을 통해 자유롭게 필기할 수 있다. 카메라는 내장되지 않았지만, 별도의 웹캠을 연결하면 화상 회의도 가능하다.
RS 시리즈는 앞선 시리즈보다 보급형에 가까운 제품으로, 반응성이 뛰어나 지연 현상 없이 터치하고 필기할 수 있다.
이와같은 뉴라인 쌍방향 전자칠판은 뉴라인 캐스트, 뉴라인 브로드캐스트, 뉴라인 디스플레이 매니지먼트 등 혁신적인 디지털 도구를 기반으로 한다.
뉴라인 캐스트는 화면을 간편하게 공유하도록 지원하는 도구다. 노트북을 포함한 다양한 기기와 브라우저를 연동할 수 있고, 다른 사용자 디바이스를 컨트롤하거나 첨삭이 가능하다.
뉴라인 브로드캐스트는 방송융 툴로, 사용자의 콘텐츠를 다른 참가자와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뉴라인 디스플레이 매니지먼트는 어떤 지역에서라도 인터넷 연결을 통해 제품의 보안을 관리하도록 지원하는 관리시스템이다.
뉴라인 워크스페이스는 비디오 채팅과 판서, 문서 편집 작업을 통합하는 솔루션이다. 워드/엑셀/파워포인트/PDF와 같은 파일을 불러올 수 있고, 다른 지역의 팀들과 파일을 실시간 공유, 수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런치컨트롤은 개인화된 접근 방식이 적용된 하이엔드 툴이다. 가까이 있는 센서가 사용자의 존재와 위치를 인식해, 선호하는 애플리케이션을 화면에 띄우는 역할을 한다.
프리미엄 제품군인 X 시리즈는 모든 디지털 도구를, VN과 RS 시리즈는 뉴라인 캐스트와 브로드캐스트, 디스플레이 매니지먼트를 지원한다.
뉴라인 수석부사장 Eric Lee는 ‘’전 세계적으로 기업 및 교육 시장에서 좀 더 뛰어난 협업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대되고 있다“라며 ”뉴라인은 최고급 퀄리티의 디스플레이와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솔루션 패키지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