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 클라우드 오브젝트 스토리지 시스템 ‘액티브스케일’ OS 5.5 업데이트 공개

2020-07-31     이철호 기자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스토리지 솔루션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기업 웨스턴디지털이 클라우드 오브젝트 스토리지 시스템 ‘액티브스케일’(ActiveScale)의 OS 5.5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웨스턴디지털은 이번 기능 확대를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과 비용 효율성을 제공해 액티브스케일 제품군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웨스턴디지털의 액티브스케일은 급증하는 비정형 데이터의 저장 및 관리와 이를 통한 가치 창출을 지원하는 오브젝트 스토리지 플랫폼이다. 이번 OS 5.5 업데이트를 통해 액티브스케일은 워크플로우 간소화, 다중 데이터 분산을 위한 지연 시간 단축 등 데이터 관리 기능을 종합적으로 향상시킴으로써 보다 필수적인 IT 인프라의 요소로서 자리잡게 됐다. HDD 기반 오브젝트 스토리지 중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하는 액티브스케일은 스케일아웃(scale-out) 아키텍처를 활용해 AI(인공지능), 머신 러닝, HPC(고성능 컴퓨팅) 워크로드 등 데이터 집약적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빠른 성능 향상을 지원한다. OS 5.5가 적용된 ‘액티브스케일 X100’(ActiveScale X100)은 스케일아웃 설정 하에서 최대 75GB/s의 데이터 쓰루풋을 제공해 대규모 데이터 워크플로우 처리에 이상적인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액티브스케일의 ‘데이터 파이프라인 서비스’(Data Pipeline Service)는 분산된 웹스케일 애플리케이션들을 엮어 데이터 처리를 간소화하는 다양한 방법을 제공한다. 새롭게 추가된 실시간 오브젝트 알림 기능은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의 작업 개시 여부를 최적화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가치 창출을 앞당기도록 지원한다. 액티브스케일의 새로운 알림 기능을 통해 실시간 분석, IoT(사물인터넷),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프로세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할 수 있다. 액티브스케일의 ‘분산 배치’(Geo-Spread) 기능은 지리적으로 흩어진 여러 가용 구역에 데이터를 분산시켜 뛰어난 시스템 가용성을 보장하는 최신 데이터 보호 체계다. 이번 OS 5.5 업데이트에는 비동기 모드를 추가해 시스템 가용성을 저하시키지 않으면서 낮은 지연 시간으로 IoT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 수집을 가능하도록 했다. 고객들은 동기식, 비동기식 중 기업의 니즈에 맞는 배치 탄력성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엑사바이트(exabyte)급 규모에서 월등히 낮은 총소유비용(TCO)을 제공하는 액티브스케일은 향상된 스토리지 경제성을 기반으로 고객의 설비투자비용(CAPEX)과 전반적인 하드웨어 상면 비용을 줄여준다. 특히 액티브스케일과 통합된 신제품 ‘14TB 울트라스타(Ultrastar) 데이터센터용 드라이브’를 통해 전력 및 냉각 비용 증가 없이 스토리지 집적도를 16% 향상시키고 용량 당 비용도 개선할 수 있다. 필 불링거(Phil Bullinger) 웨스턴디지털 수석 부사장 겸 데이터센터 시스템(DCS) 비즈니스 부문 총책임은 “액티브스케일 5.5는 데이터 중심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기업을 위한 성능, 효율성, 확장성, 뛰어난 경제성 등 오직 웨스턴디지털만이 제공할 수 있는 고유의 가치들을 한층 강화했다”며, “웨스턴디지털의 액티브스케일 시스템은 복잡한 빅데이터의 세계에서도 가장 까다로운 데이터 중심 환경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