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2세대 AMD EPYC 프로세서로 현대 데이터센터 새로운 표준 정의
2020-08-08 김희철 기자
선도적인 성능: SOC 당 64개의 “젠 2(Zen 2)” 코어로, 서버 워크로드에서 코어 당 23% 이상 향상된 IPC(instructions per clock) 성능 및 이전 세대 대비 4배 증가한 L3 캐시 제공
최상의 아키텍처: 차세대 AMD 인피니티 아키텍처(AMD Infinity Architecture)는 x86 컴퓨팅 성능의 한계를 극복해 고객에게 동급 최고의 I/O 및 메모리 대역폭, 최신 기술 4세대 PCIe를 지원함으로써 서버 성능을 개선한다.
압도적인 보안: 실리콘 단계부터 강력히 설계된 보안은 물론, 시큐어 메모리 암호화(Secure Memory Encryption), 시큐어 암호화 가상화(Secure Encrypted Virtualization) 등의 보안 기능으로 고객의 중요한 자산과 데이터를 보호한다.
2세대 AMD EPYC™ 프로세서 스택
오늘날의 워크로드를 위한 설계: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HPC
2세대 AMD EPYC 프로세서는오늘날 데이터센터의 워크로드를 위해 특별히 설계되어 고객에게 가상화, 클라우드, HPC,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성능과 우수한 경제성을 전달한다. 2세대 AMD EPYC 프로세서는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에 경쟁사 대비 83% 향상된 자바(Java) 애플리케이션 성능과 43% 향상된 SAP SD 2 티어 성능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하둡(Hadoop) 실시간 분석(Real Time Analytics)에서도 세계 기록을 경신해냈다. 또한 오늘날 클라우드 및 가상화 워크로드를 위한 가상화 성능에서도 세계 기록을 세웠다. 2세대 AMD EPYC 프로세서는 HPC 분야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제공한다. 기존 기록을 깬 부동소수점 성능(floating point performance)과 동급 최고의 DRAM 메모리, I/O 대역폭으로 HPC 워크로드를 처리한다. 컴퓨터 유체 역학(Computational Fluid Dynamics)과 구조 분석(structural analysis)에서도 각각 2배, 72% 이상 향상된 성능을 기록했다.2세대 EPYC 프로세서를 통한 AMD 데이터센터 고객 및 파트너 생태계 확장
이 날 발표에는 여러 고객 및 파트너가 참석하여 AMD EPYC 프로세서의 가능성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구글은 2세대 AMD EPYC 프로세서를 내부 인프라 생산 데이터센터 환경에 도입했으며, 2019년 말에는 구글 클라우드 컴퓨트 엔진(Google Cloud Compute Engine)에 2세대 AMD EPYC 프로세서를 탑재한 새로운 일반 용도의 머신(general-purpose machines)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트위터는 올해 말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에 2세대 AMD EPYC 프로세서를 도입해 TCO를 25% 절감한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세대 AMD EPYC 프로세서 기반의 일반 애플리케이션 용 애저 가상 머신(Azure virtual machines)과 클라우드 기반 원격 데스크톱 및 HPC의 프리뷰를 공개했다. HPE는 2세대 AMD EPYC 프로세서 제품군 출시를 계기로, AMD 기반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3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HPE ProLiant DL385와 HPE ProLiant DL325 서버 등이 포함된다. 크레이는 미 공군 기상청(The Air Force Weather Agency)에 2세대 AMD EPYC 프로세서 탑재 크레이 샤스타 시스템(Cray Shasta system)을 공급하고, 미 공군 및 육군에 종합 기상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레노버는 2세대 AMD EPYC 프로세서의 향상된 성능을 활용하도록 설계된 새로운 솔루션을 공개했다. ThinkSystem SR655 및 SR635는 비디오 인프라스트럭처, 가상화,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등에 적합한 이상적인 솔루션으로, 전력 효율성 역시 놀라운 수준으로 개선됐다. 델은 2세대 AMD EPYC 프로세서를 탑재한 새로운 디자인의 서버를 발표할 예정이다. VM웨어와 AMD는 새로운 보안 기능 및 VM웨어 vSphere내 2세대 AMD EPYC 프로세서 고성능 구동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구글 엔지니어링 부문 바트 사노(Bart Sano) 부사장은 “AMD 2세대 EPYC 프로세서는 자사가 데이터센터 혁신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확장성 높은 컴퓨팅, 메모리, I/O 성능은 인프라스트럭처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구글 클라우드 고객이 최상의 VM을 고를 수 있게 유연한 선택지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AMD 회장 겸 CEO 리사 수(Lisa Su) 박사는 “AMD는 광범위한 워크로드에 기록적인 성능을 제공하고 TCO를 유의미한 수치로 절감하는 2세대 AMD EPYC 프로세서로 오늘날 데이터센터의 새로운 표준을 세우게 됐다”며,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및 HPC 고객이 요구하는 가장 까다로운 서버 컴퓨팅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2세대 AMD EPYC 프로세서의 채택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