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와 TV를 하나로, 아치바 LED 모니터 MT2401HT
아치바 MT2401HT
LCD 모니터가 다이어트에 빠졌다. 백라이트를 기존의 냉음극관(CCFL)에서 LED로 바꾸고 덩치 크고 무겁던 몸을 날씬하게 만든 것. 아치바의 ‘EMT2401HT’는 여기에 HDTV 수신 기능을 더해 모니터 하나로 TV 시청과 PC 생활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
고해상도는 기본, 이제 TV 기능이 대세
EMT2401HT는 24인치(61cm) LCD 모니터로 16:9 비율로 화면을 띄운다. 와이드 LCD 패널은 LED 백라이트를 써서 소비 전력을 기존 대비 50% 이상 절감했다. 여름철이면 PC 앞에 있기 힘들 정도로 뜨겁던 발열도 한껏 낮췄다. 모양도 예뻐졌다. 모니터 전체를 고광택 검정색으로 처리하고 본체 하단은 푸른색으로 멋을 냈다. 마치 아이폰 같은 느낌이다.
대화면과 풀HD, 그리고 100만:1 동적 명암비
EMT2401HT는 1920×1080 풀HD 고해상도를 지원한다. 동적명암비 100만:1, 화면 밝기 250칸델라로 화사하고 부드러운 화면을 띄운다. 반응속도가 5ms여서 영화나 게임처럼 움직임이 많은 환경에서도 잔상 없이 깨끗한 화면을 보여준다. 여기에 풀 HDTV 수신기를 내장해 안테나만 달면 고화질 TV를 수신한다. HDMI, 컴포지트, 컴포넌트 단자로 셋톱박스와 연결하면 케이블TV나 위성방송도 시청할 수 있다. 더 또렷한 화질을 위해 노이즈 제거 회로를 적용해 깔끔한 영상을 띄운다. 리모컨도 빼먹지 않았다.
“초슬림 초경량이 우리를 신나게 한다”
기존 LCD 모니터는 큰 덩치 때문에 공간 활용성이 떨어졌다. EMT2401HT는 두께가 18mm에 불과해 어디에 두든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 기존 모니터에 비해 30%이상 가벼운 무게로 자리를 옮길 때도 간편하다. 영상출력을 위한 충실한 단자는 입맛대로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와 연결해 쓸 때 유용하다. 모니터가 얇은 만큼 자칫 모니터 스탠드가 파손되기 쉬운데 EMT2401HT는 받침대 연결부위를 다이캐스팅 방식으로 만든 금속재질로 덧대 견고하면서 흔들림은 적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