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1인 방송 위한 스탠드 마이크, 아임커머스 코비 CMB77 콘덴서 마이크

2020-09-11     조은혜 기자
[smartPC사랑=조은혜 기자]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등 동영상 플랫폼의 대중화로 인해, 1인 미디어 시장에 도전장을 던지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이때,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카메라’와 ‘마이크’다. 특히 많은 기성 유튜버들은 사운드가 중요한 영상 작업물을 만든다면 콘덴서 마이크를 선택하는 것을 권한다. 콘덴서 마이크는 일반 마이크보다 섬세하고 선명하게 사운드를 포착해 스튜디오 같은 전문작업실에서 레코딩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다. 실제로 ASMR, 먹방, 노래 커버 등 사운드와 관련한 콘텐츠가 주목받으면서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코비 CMB77은 입문자부터 가성비 좋은 마이크를 찾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스탠드형의 콘덴서 마이크다. XLR이나 3.5mm 연결 방식이 아닌 USB 연결 방식으로, 기본적으로 스탠드, 쇼크마운트, 팝필터가 제공돼 추가로 부수적인 액세서리를 구매해야 할 필요가 없다.

제원
감도 : -47dB±3dB
주파수 범위 : 20Hz~20KHz
샘플링 속도 : 48KHz
전송률 : 16Bit
전원 : USB DC 5V
케이블 길이 : 1.8m
무게 : 381g

 

USB 방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코비 CMB77은 콘덴서 마이크와 팝필터, 윈드실드, 쇼크마운트, 탁상용 스탠드로 구성된 제품이다. 1인 미디어의 실내 방송용이나, 사운드가 중요한 영상 촬영을 할 때 유용하다. 콘덴서 마이크라고 하면 뭔가 사용 방법이 어려울 것 같지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코비 CMB77의 경우, 기본적으로 조립이 다 완료된 완제품 형태라 상자를 여는 즉시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USB로
인터페이스는 USB 및 플러그앤플레이를 지원한다. 덕분에 별도의 프로그램을 다운 받을 필요가 없이 PC나 노트북과 연결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운드 카드가 내장돼 별도의 팬텀파워나 오디오 인터페이스도 필요 없는 것도 장점 중 하나다.
노이즈
 

별도의 액세서리 구매 없이 한번에

대부분의 마이크들은 날숨이나 주변 바람 소리에 취약하게 반응한다. 가령, 마이크에 바람 을 불면, 마이크의 진동판이 감당할 수 없는 진동이 생겨 듣기 싫은 노이즈까지 고스란히 녹음되고 만다. 코비 CMB77의 경우, 보컬이나 음성 녹음 시 필수템이라 알려져 있는 팝필 터가 기본 제공된다. 팝필터는 ‘ㅂ’이나 ‘ㅍ’ 같이 갑자기 공기가 입에서 많이 나오는 소리를 내게 될 때, 공기의 흐름을 감쇄시켜 사운드의 노이즈가 섞이지 않도록 도와준다.
팝필터와
스탠드 내부를 자세하게 살펴보면 마이크 본체가 스탠드의 고무밴드 줄에 지탱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쇼크마운트라고 부르며, 스탠드의 주변의 진동이 마이크에 전달되는 것을 방지한다.  

1인 방송에 최적화된 고음질 마이크

코비 CMB77을 노트북에 연결해 사운드를 녹음해봤다. 코비 CMB77은 단일 지향성 마이크로, 좌우 측면과 후면의 사운드보다는 단일 방향(정면)의 사운드에 집중해, 사용자의 소리에 초점이 맞춰진다. 덕분에 노래나 ASMR 등을 진행할 때 깨끗하고, 또렷한 사운드를 녹음할 수 있다. 게이머들의 경우에는 게이밍 마이크로 사용해도 좋을 듯하다. 실제 게임 플레이 시 사용해본 기존 사용하던 게이밍 헤드셋보다 사운드의 퀄리티가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3개의
영상 편집이나 촬영 장비 등이 상향평준화된 만큼, 화면과 사운드의 퀄리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카메라와 마이크는 대단하지는 않더라도 기본 이상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런 점에서 코비 CMB77은 추천할만한 제품이다. 스탠드와 마이크가 일체형으로 돼 있어 책상에 두고 사용하기 좋으며, 각종 액세서리 기본 제공 및 USB 형식이라 입문자용으로 제격이다. 기사 작성 기준, 제품은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