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모델·배우 만능 엔터테이너를 꿈꿔요” 가수 새빈
2020-10-30 조은혜 기자
[smartPC사랑=조은혜 기자] 사람들은 두 가지 이상의 분야에서 실력을 펼치는 이들을 만능 엔터테이너라고 칭한다. 11월호의 커버스토리의 주인공은 이러한 만능 엔터테이너라고 말할 수 있는 가수다. 솔로가수, 배우, 모델로서 국내외를 오가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내면에 가진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만능 엔터테이너, 새빈을 소개한다.
가수 새빈은 지난 2017년, 키위밴드 M이라는 걸그룹의 메인보컬로 데뷔했다가 현재는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가장 최근에는 몽골 울란바토르와 KBS 아레나홀에서 공연을 하기도 했다.
“아이돌 활동 당시 메인보컬을 담당했던 만큼 노래 실력은 자신이 있어요. 제 노래를 많은 분들께 들려주고 싶어서 최근에는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 제 노래뿐 아니라 커버곡도 업로드하고 있답니다.”
사실 그녀는 배우의 꿈도 꿨다. 대학교에 진학해서 영화과를 전공할 정도로 어릴 적부터 많은 관심이 있었다고 한다.
“솔로 가수로 전향한 뒤에, 제가 그동안 해보고 싶은 것들도 도전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어요. 고민하던 도중, 케이블TV와 웹드라마(돈이면 다냐, 셀프러브 등)에 배우로 출연하게 되는 좋은 기회가 생겼죠. 고단한 스케줄이 이어졌지만, 카메라 앞에서 연기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냥 행복했던 시간이었어요.”
가수 새빈은 모델로서도 활동 중이다. 지난 7월, 한 모델 대회에서 ‘미스 善’과 ‘베스트 탤런트상’을 공동 수상받았던 것이 계기였다.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 대회는 모델로서의 면모뿐 아니라 심사에서 노래나 춤 등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참가했어요. 자세 교정과 워킹 연습을 많이 했고, 런웨이 음악을 수시로 들으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열심히 했죠”
생각했던 것보다 좋은 결과가 나와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그녀. 솔로 가수 및 배우 활동을 펼치면서 동시에 얻어냈던 값진 결과이자 경험이었다.
“지난해 동안 음악방송 <그린어스 뮤직쇼>의 MC를 본 적이 있어요. 그때 대본을 늘 직접 손으로 쓰고, 형광펜으로 색칠하며 준비를 했죠. 아날로그식의 방법이지만 그렇게 해야 이상하게 더 잘 외워지고 편하더라고요. 매일 쓰고, 종이를 자르고 붙이며 큐카드를 만든다는 게 고되기도 했지만, 시간을 들여 노력하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느꼈던 값진 시간이었어요.”
가수 새빈은 앞으로 가수, 배우, 모델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연기 쪽에 신경을 좀 더 쓰고 싶다고 한다. 좋은 노래와 작품을 통해 앞으로 그녀의 모습을 좀더 많은 곳에서 볼 수 있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