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추천PC, 팝콘피씨 GM535 GTX1660
제원
CPU – 인텔 코어 i5-9500F
쿨러 – 인텔 정품 쿨러
메모리 – ESSENCORE KLEVV DDR4 16G PC4-21300 CL16 [8Gx2]
메인보드 - COLORFUL Battle AXE C.B360M-HD Pro
그래픽카드 - FORSA 지포스 GTX 1660 Gaming Edition D5 6GB
SSD – HP EX900 M.2 2280 250GB
케이스 – DarkFlash DLM21 RGB 강화유리 화이트
파워 –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600W +12V Single Rail 85+
팝콘피씨가 선보인 인텔 메인스트림 게이밍 PC의 정석
이번 호에 소개할 팝콘피씨 GM535 GTX1660은 인텔 코어 i5-9500F, DDR4 16GB 메모리, FORSA 지포스 GTX 1660 Gaming Edition D5 6GB, HP EX900 M.2 2280 250GB를 탑재했다. 그러면서 판매 가격은 2019년 10월 22일 기준으로 90만 원 중후반이다.
이는 인텔 메인스트림 게이밍 PC의 교과서와 같은 사양이라 볼 수 있다. 현재 인텔과 엔비디아 진영의 메인스트림 라인업인 코어 i5-9500F, 지포스 GTX 1660를 탑재했고, 게이밍 데스크톱답게 DDR4 16GB(2666MHz)를 갖췄다. 그러면서도 100만 원 이하로 가격을 낮췄다.게이머 입장에서는 아주 좋은 구성이다. 코어 i5-9400F와 지포스 GTX 1060를 사용하는 대다수의 PC방보다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현 시점에서 100만 원 이하로 구성할 수 있는 인텔 게이밍 데스크톱으로는 팝콘피씨 GM535 GTX1660이 가장 나은 구성이라 볼 수 있다.
최대 4.4GHz로 동작하는 6코어 6스레드 게이밍 CPU 탑재
라이젠 3세대 프로세서가 등장하기 전, 인텔 코어 i5-9400F의 상대는 가격대가 비슷한 AMD 라이젠 5 2600이었다. 코어 i5-9400F는 6코어 6스레드, 라이젠 5 2600은 6코어 12스레드로 멀티태스킹 작업 등에서는 스레드가 많은 라이젠 5 2600이 우위지만 게임은 대체로 코어 i5-9400F가 더 나은 성능을 보였다. 특히 2666MHz 메모리를 사용하는 상황이면 코어 i5-9400F가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등의 대다수의 게임에서 좀 더 높은 프레임으로 측정된다. 이같은 특성 덕분에 코어 i5-9400F가 가성비 게이밍 데스크톱용 CPU로 활약했던 것이다. 이제 코어 i5-9400F의 뒤를 잇게 된 코어 i5-9500F는 데스크톱 14nm 6코어 6스레드 프로세서로 내장 그래픽이 비활성화돼 가성비가 뛰어나다. 외장 그래픽카드로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50이나 AMD 라데온 RX 570 정도만 장착해도 훌륭한 게이밍 PC다. 물론 지포스 GTX 1660 이상을 사용하면 더 좋다. 메모리는 듀얼채널 DDR4 2666MHz을 공식으로 지원한다. 3차 캐시 메모리는 9MB며 설계 전력은 65W다. 가장 중요한 점은 터보 부스트 클럭이 4.4GHz라는 것. 코어 i5-9400F의 4.1GHz보다 무려 0.3GHz 더 높다. 덕분에 게임에서 더 나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B360 메인보드로 성능을 끌어올린 팝콘피씨
팝콘피씨 GM535 GTX1660은 코어 i5-9500F를 탑재해 게이밍 성능은 PC방과 동급이라 볼 수 있다. 이어 DDR4 16GB(8GB x2, DDR4 2666MHz)를 탑재해 기본기도 잘 갖췄다. 이어 주목할 만한 점은 가성비 게이밍 시스템인데도 메인보드를 H310 칩셋이 아닌 B360 칩셋 제품군을 선택했다는 것.
이는 가성비가 뛰어나기로 유명한 컬러풀 메인보드를 선택했기에 가능했다. H310 메인보드는 시스템 구성이 조금 아쉬운 경우가 많다. M.2 포트도 없는 경우도 있고, PCIe 3.0 슬롯은 1개 정도만 지원한다. USB 3.1 Gen1 포트도 백패널 2개에 전면 2개 정도다. 그러나 B360 칩셋을 사용한 COLORFUL Battle AXE C.B360M-HD Pro는 USB 3.1 Gen1 포트 6개(백패널 4개, 전면 2개)를 갖췄다. PCIe 3.0 슬롯도 16배속, 1배속 두 개를 탑재했다. H310 메인보드보다는 훨씬 더 나은 구성이다.GTX 1060을 넘어서는 지포스 GTX 1660
이번 튜링 아키텍처 기반 지포스 그래픽카드는 라인업이 상당히 복잡하다. 하이엔드 제품군은 지포스 RTX 시리즈, 메인스트림 제품군은 지포스 GTX 시리즈로 구분된다. GTX 시리즈는 다시 GTX 1660 Ti, GTX 1660, GTX 1650으로 나뉜다. GTX 1660 Ti는 GTX 1070 급의 성능이며 GTX 1660은 GTX 1060 6GB보다 상위의 성능, GTX 1650은 GTX 1050 Ti보다는 GTX 1060 3GB에 가까운 성능을 지녔다. 메인스트림 그래픽카드 라인업에서는 GTX 1070급인 GTX 1660 Ti가 가장 뛰어나지만, 가격대가 30만 원대로 높은 편이다. 가성비를 중시한 게이밍 데스크톱을 구성한다면 GTX 1060 6GB보다 더 나은 성능을 지닌 GTX 1660이 좋은 선택이다.팝콘피씨 GM535 GTX1660에는 FORSA 지포스 GTX 1660 Gaming Edition D5 6GB가 탑재됐다. 이는 제조공정은 12nm며 코어 클럭 1530MHz, 부스트 클럭 1785MHz로 동작하는 그래픽카드다. 쿠다코어는 1,408개가 탑재됐다. 메모리는 192bit GDDR6 6GB(8Gbps MHz)가 탑재됐다.
포트는 DVI x1, DisplayPort x1, HDMI 2.0 x1 구성이다. 8핀 전원 포트 한 개를 사용한다. 소비 전력은 단독 최대 120W며 권장 파워 용량은 정격 450W 이상이다. 커다란 방열판과 히트파이프로 이루어진 쿨링 시스템이 게임 중 생긴 발열을 빠르게 해소해 준다.NVMe M.2 SSD 및 600W 정격 파워와 아름다운 케이스
저렴한 게이밍 데스크톱은 DRAM이 없는 저가형 SATA SSD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MG335 GTX1660은 HP EX900 M.2 2280 250GB을 사용한다. 3D 낸드 기반이며 SATA가 아닌 NVMe 1.3 기반이라 체감 속도가 아주 빠르다. 파워서플라이는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600W +12V Single Rail 85+다. 이는 정격 600W 파워서플라이로 오랜 시간 동안 검증을 거쳐 신뢰성이 높다. 80PLUS 스탠다드 230V EU 인증을 획득했다. 잔열을 식혀 수명을 늘리는 애프터 쿨링 기술 및 120mm 저소음 냉각팬이 탑재됐다. 코어 i5-9500F와 GTX 1660 정도는 별 문제 없이 아주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다. 케이스는 아름다운 디자인을 갖춘 DarkFlash DLM21 RGB 강화유리 화이트다. 미니타워형 PC 케이스인데 오픈도어 타입 강화유리를 탑재해 시스템 내부 확인에 최적화됐다. 전면은 로우폴리 디자인 패턴으로 고급스럽다. 쿨링은 오로라 스펙트럼 팬이 담당하며 해당 쿨링팬은 RGB가 적용돼 화려하다.마치며
팝콘피씨 GM535 GTX1660은 코어 i5-9500F와 지포스 GTX 1660을 탑재해 가성비를 크게 끌어올린 게이밍 PC다. 100만 원 이하 가격대에서 안정성을 중시하며 PC방 사양에 근접하는 인텔 게이밍 데스크톱을 마련할 계획이라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가격은 2019년 10월 22일 기준으로 962,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