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한다! 브리츠 BZ-CR3930BT 멀티플레이어
2020-11-11 조은혜 기자
[smartPC사랑=조은혜 기자] 1인 가구의 급증과 더불어, ‘미니멀리즘’과 ‘미니멀라이프’ 같은 라이프스타일이 새롭게 떠오르면서 최소한의 제품으로 다양한 사용이 가능한 멀티 제품들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브리츠 BZ-CR3930BT도 이러한 ‘멀티’ 트렌드가 접목된 제품이다. 전면 LED를 통해 큼지막하고 선명하게 시간을 표시하며 여기에 밝기까지 조절 가능해 침실에 놓는 알람시계로 활용하기 제격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FM 라디오,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도 갖춰 다방면에서 높은 활용도를 제시한다.
제원
블루투스 버전 : 4.2 + EDR (최대 10m 거리 수신)
오디오 출력 : 3W
스피커 유닛 : 52mm
전원 : AC 220V/60Hz, 7W
배터리 : 1.5V AAA타입 건전지 x2
사이즈 : 166x96x76mm, 613g
상쾌한 아침과 꿀잠을 위한 알람시계
브리츠 BZ-CR3930BT는 다양한 기능이 돋보이는 멀티플레이어다. 책상, 탁자, 협탁 등 다양한 곳에 올려놓고 사용하기 좋은 크기라 어디서든 해당 제품의 다양한 기능을 누릴 수 있다. 제품 상단에는 각종 조작 버튼이, 전면에는 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전면의 LED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상태를 나타낸다. 현재 시간, 알람 설정, 입력모드 등이다.
시계의 역할을 겸비하는 만큼 시간은 LED로 큼지막하게 표시돼, 멀리 떨어져 있거나 어두운 환경에서도 쉽게 시간을 파악할 수 있다. 3단계의 밝기 조절뿐 아니라 아예 화면을 끄는 것도 가능하다.
알람은 두 가지를 설정해둘 수 있다. 일정 시간 간격으로 알람이 지속적으로 작동하는 스누즈 기능도 갖췄다. 알람이 울렸을 때, 조금 더자고 싶은 이들에게 유용한 기능이다. 개인적으로 라디오를 즐겨듣는 청취자로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기능은 취침 타이머 모드였다. 해당 기능을 활성화하면 지정한 시간에 라디오가 자동으로 꺼져 좋아하는 라디오를 들으면서 잠에 들 수 있다.
블루투스부터 FM라디오까지
블루투스 스피커로도 활용할 수 있다. 상단에 마련된 블루투스/FM 스위치를 조절해 블루투스 기능을 활성화면, LED창에 블루투스 아이콘이 깜빡여 페어링 대기상태인지 아닌지의 여부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재생/일시정지, 볼륨 조절, 곡 이동을 하고 싶다면 상단에 마련된 조작 버튼을 누르면 된다. NFC 기능을 활용하면 더욱 빠르게 연결할 수 있다. 소리는 본체 후면에서 나온다. 음악 감상용으로는 중저음 쪽에서 다소 부족한 감이 있으나, 알람시계에 포함된 기능치고는 꽤 괜찮은 편이다.
FM라디오 기능을 활성화하면 전면의 FM 아이콘에 불빛이 들어온다. 상단에는 FM라디오 채널을 조절할 수 있는 다이얼이 장착됐다. 좋아하는 채널을 찾아 다이얼을 이리저리 돌리는 재미도 쏠쏠하게 느낄 수 있다.
브리츠 BZ-CR3930BT는 작은 화면에 시간을 표시해 무늬만 알람시계인 제품과 달리, 많은 이들이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알람시계로서의 기능을 면밀하게 갖췄다. 여기에 블루투스 스피커, FM라디오를 갖춰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만큼 다재능 멀티플레이어를 찾는 이들에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