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리뷰] 에어팟 프로, 어떤 점이 좋아졌을까?
2019-11-14 남지율 기자
[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애플 에어팟 프로가 11월 13일 국내 정식 출시됐다. 이번 에어팟 프로의 가장 큰 특징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이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에어팟 프로는 에어팟 1,2세대에서 사용한 오픈형 구조를 버리고 커널형 방식을 사용했다.
에어팟 프로는 소형, 중형, 대형으로된 총 3가지 사이즈의 실리콘 팁이 기본 제공되며, 이 팁 안에는 통풍구가 존재해 귀 안쪽의 기압을 균일화한다.
에어팟 프로의 노이즈 캔슬링은 외향 마이크가 외부 소리를 감지하고 이 소리가 청력 기관에 전달되기 전에 외부 소리를 상쇄시킬 안티 노이즈를 발생시킨다. 또한, 귀 안쪽에서 들릴 수 있는 잡음 역시 내향 마이크를 통해 감지할 수 있으며, 이 역시 안티 노이즈를 통해 감쇄시킬 수 있다. 애플에 따르면 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초당 200회 작동한다고 한다.
터치를 감지하는 포스 센서가 더해진 것도 특징이다. 이를 길게 누르면 ‘노이즈 캔슬링’ 모드가 ‘주변음 허용’ 모드로 전환돼 외부의 소리를 그대로 들을 수 있다. 물론, 음악 감상이나 전화 통화 조작도 가능하다.
Qi 무선 충전을 지원하며, 이어폰 단독 사용시 최대 4시간 30분, 케이스와 함께 사용하면 총 24시간 사용 가능하다. 포트는 기존과 동일하게 라이트닝 방식이다.
에어팟 프로의 국내 출시 가격은 32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