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제14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시상식 개최

2020-12-05     이철호 기자
제14회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혁신을 선도하는 인터넷 기업, 단체의 사기를 진작하고, 2020년 인터넷 산업의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제14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을 12월 4일 마루180 대강당에서 개최하였다. 2006년에 시작되어 14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은 인터넷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시상으로, 과기정통부는 국내 인터넷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기업·단체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에는 총 58개 기업·기관이 지원하였으며, 전문심사위원회 및 최종심사위원회를 통한 3차례 심사를 거쳐 ‘인터넷 기술혁신’, ‘인터넷 비즈니스’, ‘인터넷 사회공헌’ 3개 부문에서 총 10개 단체가 선정되었다. 대통령상의 영예는 국내 최초로 신선식품 주 7일 새벽배송을 시작하여 온라인 식품 유통 활성화에 기여한 ‘컬리’가 차지했다. 데이터 분석 기반 수요 예측 등이 높이 평가받았다. 국무총리상은 ‘핑크퐁 아기상어’를 비롯한 4,000여 편의 영상콘텐츠를 제작·서비스하여 콘텐츠 비즈니스 다변화에 기여한 ‘스마트스터디’와, 아이돌봄이 필요할 때 검증된 교사를 매칭하여 육아가정의 부담을 경감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한 ‘째깍악어’가 수상하였다. 장관상은 ▲누구나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자동화된 머신러닝, 인공지능 개발 환경을 제공한 래블업 ▲프롭테크(proptech) 선도 기업으로 ‘VR홈투어’ 기능 등을 제공한 직방 ▲정보화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아동청소년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한 사피엔스4.0이 수상하였다. 한편, ▲사물인터넷 기반 시력보호형 기기를 제조하는 에덴룩스 ▲소상공인을 위한 매장관리 O2O 서비스를 제공한 나우버스킹 ▲보험 청구 간편화 서비스를 제공한 보맵 ▲IT 인프라, 플랫폼 구축 서비스를 제공한 메가존은 특별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인터넷, 2020년 성장 전략’을 주제로 좌담회가 진행되었다. 좌담회에 참여한 5명 인터넷 업계 전문가는 인터넷 스타트업 생태계의 동향과 전망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누었다. 과기정통부 장석영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인터넷 기업과 정부가 함께 노력하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석권하는 인공지능 강국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