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폰에는 새 케이스를! 요즘 핫한 스마트폰 케이스 5종 살펴보기

2020-12-09     남지율 기자
[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 LG전자 그리고 애플의 3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 기업들은 2019년 하반기를 공략하기 위해 갤럭시 노트 10, V50S ThinQ, 그리고 아이폰 11을 출시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다양한 기능을 바탕으로 홍보에 올리는 가운데, 더 뜨거워지고 있는 시장이 있다. 바로 스마트폰의 필수 액세서리라 볼 수 있는 케이스 시장이다. 하지만 스마트폰 케이스는 많은 제품이 출시됐기에 쉽게 고르기가 어려운 편이다. 선택의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들을 위해 새 스마트폰과 함께하기 좋은 케이스 5종을 소개한다.  

애플 정품 케이스가 부럽지 않다
엘라고 실리콘 케이스 & 샌드 케이스

엘라고는 섬세함과 단순함을 우선시하는 기업이다. 이 가치는 실리콘 케이스에도 고스란히 담겼다. 이는 케이스와 스마트폰을 결합하는 과정에서부터 느낄 수 있었다.
케이스의
케이스의 내부에 극세사 안감 처리가 적용돼 케이스를 장착하면서 스마트폰에 스크래치가 생길 확률을 감소시켰다.
애플
케이스를 장착하고 나니 애플 워치 시리즈 5 핑크 샌드 밴드와 대단히 유사한 색감을 지닌 것이 눈에 띈다. 사과 로고가 없는 것을 제외하면 애플 정품 케이스라고 해도 믿을 정도다. 감촉은 다른 실리콘 케이스에서 느껴보지 못한 느낌이다. 계속 만지고 싶어지는 부드럽고 매끈한 느낌이 묘한 중독성을 유발한다. 이 촉감의 비밀은 액체 실리콘 소재에 있다. 액체 실리콘을 채택해 촉감이 좋은 것은 물론 지문 및 먼지 방지에도 탁월한 효과를 지녔다. 가격은 21,600원이다.
케이스의
함께 살펴본 다른 케이스는 엘라고 샌드 케이스다. 가장 큰 특징은 모래와 기름이 화려한 폭포 효과를 연출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볼 때마다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쉽게 질리지 않고 케이스를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미려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TPU 범퍼가 적용돼 보호력도 우수한 제품이다. 가격은 27,000원이다.  

진리의 투명 케이스
슈피겐 울트라 하이브리드

스마트폰에 자신만의 개성을 더하는 이들도 있지만, 생폰 그대로를 선호하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은 출고가가 200만 원에 달하는 경우도 있어 케이스 없이 들고 다니기에는 부담이 크다. 이럴 때 적합한 물건이 바로 투명 케이스다.
보호력과
직접 제품을 받아 사용해보니 뛰어난 투명도가 눈에 띈다. 생폰의 색감을 선호하는 이들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투명도가
투명 케이스의 단점으로 꼽히는 유막 현상도 미세한 도트 패턴을 적용해 최소화했다. 1주일간 이 케이스를 주력으로 사용해보니 유막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측면부의 컬러는 크리스탈 클리어와 스마트폰에 따라 매트 블랙, 로즈 골드 등의 반투명한 색상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19,900원부터 시작하며, 기종에 따라 상이하다.  

밀스펙을 획득한 극한의 보호력
UAG 플라즈마 케이스

아이폰

기자의 한 지인은 꼼꼼한 성격과 달리 스마트폰을 자주 떨어뜨리는 편이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스마트폰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보는 이들에게 항상 아찔함을 선사한다. 스마트폰을 툭 건드려서 떨어뜨리는 일이 많아 고양이라는 별명도 생겼다.

그런 것 치고는 그녀의 스마트폰은 상당히 깔끔했다. 스마트폰의 후면이나 프레임은 항상 새것 같았다. 그 비밀은 UAG 플라즈마 케이스에 있었다.

액정

1,2m 높이에서 26번 낙하 테스트를 통과해 밀리터리 그레이드 스펙을 획득한 이 제품에는 에어쿠션이 탑재돼 낙하 시 기기가 받는 데미지를 최소화했다. 또한, 스크린을 감싸는 디자인이 적용돼 비싼 스크린도 잘 보호해 준다.

설명만 들으면 투박한 케이스가 연상될 수 있지만, 감각적인 반투명 디자인도 돋보인다.

가격은 41,500원이다.

 

캐릭터로 표현하는 나만의 개성
머큐리코퍼레이션 오버액션 토끼 케이스

DK사의 오버액션 토끼(이하 오액토)는 이름만큼이나 오버스러운 행동과 귀여움을 바탕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오액토 덕후들의 지갑을 활짝 열어 줄 스마트폰 케이스가 등장했다.

바로 머큐리코퍼레이션에서 출시한 오버액션 토끼 케이스다.

케이스의 종류가 상당히 다양한데, 이번 기사에서는 무난한 소프트 케이스와 입체적인 캐릭터가 압권인 볼록이 케이스, 그리고 피규어 케이스를 사용해봤다.

우선 캐릭터 케이스치고 꽤 슬림한 두께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재질은 부드러운 실리콘 소재로 그립감이 좋고 버튼이 그대로 노출돼 생폰의 버튼감을 선호한다면 만족스러울 것이다.

오액토

특히, 만족스러운 제품은 피규어 케이스로 엉뚱한 오버액션 토끼의 매력을 잘 담아냈다.

참고로 머큐리코퍼레이션은 카카오프렌즈, 니니즈 등 다양한 캐릭터 케이스 라인업을 갖췄다.

가격은 16,000원부터 시작하며, 기종에 따라 상이하다.

 

카드 2장과 스마트폰을 함께!
디자인스킨 슬라이더 카드 케이스

삼성 페이, 카카오 페이와 같은 간편 결제 서비스가 대중화됨에 따라 이제는 지갑을 들고 다니지 않는 이들도 늘고 있다. 하지만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면 신용카드는 필수적으로 함께 휴대해야 할 것이다.

카드를

디자인스킨의 슬라이더 카드 케이스는 약간의 지폐 또는 2장의 카드를 동시에 수납할 수 있는 케이스다. 한 손으로도 손쉽게 케이스 커버를 올릴 수 있어 지갑에서 카드를 꺼내는 것보다 빠르게 결제할 수 있다.

스트랩을

다소 독특한 점은 스트랩 홀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키링이나 핸드 스트랩도 쉽게 장착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보호 듀얼 쿠션이 적용돼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점도 강점이다.

가격은 23,000원부터 시작하며, 기종에 따라 상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