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닉스, 조립하기 편한 보급형 미들타워 PC케이스 '지니' 출시
2020-12-11 이철호 기자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컴퓨터 기기 전문기업 한미마이크로닉스(대표: 강현민, 이하 마이크로닉스)가 11일, 조립 난이도를 대폭 낮춘 보급형 라인의 PC케이스 Genie(이하 지니)를 출시한다.
지니는 ATX 폼펙터의 미들타워 케이스로, 넓은 쿨링 옵션사항과 함께 조립이 용이한 케이블 홀과 우측부에 넉넉한 공간을 통해 깔끔한 조립이 용이하도록 섀시를 구성해 저렴한 가격의 합리적인 제품을 사용하는 유저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PC를 구성할 때 조립 유저들의 불편사항 중 하나는 선정리다. 기대감을 갖고 시스템 파츠를 모두 장착한 후 사용하지 않는 케이블, 혹은 오버되는 선길이 때문에 복잡한 케이블을 한군데 정리하기는 여간 쉽지 않다.
또한, 보급형 라인의 경우 메인보드를 장착한 후 보조전원을 끼우기 위해 장착한 메인보드를 다시 떼어내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마이크로닉스 지니는 최대 30mm의 우측면 공간과 함께 메인보드를 장착한 후에도 손쉽게 보조전원 단자를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선 정리가 아주 간편하다.
지니는 쿨링 옵션도 다양하다. 지니와 비슷한 가격대를 이루는 제품라인의 경우 대부분 저사양 시스템을 구축해 발열에 대한 솔루션은 잊기 십상이다. 반면, 지니는 기본 제공되는 후면 80mm 팬과 함께 전면 2개의 120mm 팬, 측면 2개의 120mm 팬을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을 배치함에 따라 전측면을 통한 흡기성능 향상과 함께 CPU와 VGA 냉각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추가적인 냉각옵션을 구성할 수 있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다.
드라이브 베이 확장성으로는 ODD를 장착할 수 있는 5.25” 베이를 포함해 3개의 2.5” 베이, 그리고 각각 1개의 3.5” 베이와 3.5” & 2.5” 겸용 베이를 사용할 수 있어 수많은 데이터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내부 파츠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최대 310mm 길이 규격의 VGA 장착공간과 함께 최대 141mm높이 규격의 CPU 쿨러 장착이 가능하며, 전면에 위치해 사용성을 높인 I/O포트엔 각 1개의 USB 3.0, USB 2.0 포트, HD AUDIO, MIC, RESET 버튼을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