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0] 커세어, A500 듀얼팬 공냉식 CPU 쿨러 & iCUE RGB 프로 XT 수냉 CPU 쿨러 발표

2021-01-07     남지율 기자
[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게이밍 기어 및 PC 부품 제조업체 커세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제품 전시회 'CES 2020'에서 점점 더 강력해지는 데스크톱 프로세서의 높은 온도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기술의 고성능 CPU 쿨러 라인업을 발표했다. CES 2020에서 발표한 커세어 CPU 쿨러들은 냉각방식, 데스크탑 프로세서, 설치방법, 부품 형태 등 사용자들의 PC환경에 맞춰 최적의 쿨링을 전한다. 'A500 듀얼팬 CPU 쿨러'는 공냉 방식의 에어 쿨러로 4개의 열파이프가 CPU와 직접 접촉하도록 설계해 초고열 분산을 통해 열효율을 높이고, 슬라이드 앤 락(slide-and-lock)의 독특한 마운트 시스템으로 팬의 높이를 조정한다. 이와 달리 수냉 방식의 'iCUE RGB 프로 XT 시리즈'는 커세어의 유명한 '올인원 수냉 CPU쿨러'의 가장 최신 제품으로 최대 360mm의 라디에이터 크기에 강력한 저소음 쿨링과 역동적인 RGB 조명을 결합, 최근 출시된 3세대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Threadripper) 시리즈처럼 가장 열집약적인 CPU의 높은 온도까지 효과적으로 냉각한다.
먼저 CES 2020에서 선보인 커세어 A500 듀얼 팬 CPU 쿨러는 고성능 에어쿨러로 저소음 작동과 다크한 전체 스타일링, 혁신적인 팬 장착 시스템을 결합했다. 최대 250W TDP의 CPU 쿨링이 가능한 A500 듀얼 팬 CPU 쿨러는 CPU와 맞닿는 4개의 직접 접촉식 열파이프와 2개의 커세어 ML120 자기부상 베어링 팬을 탑재, 마찰이 극도로 적어 높은 RPM 회전시에도 기존의 베어링 팬보다 저소음을 보장한다. 또 PWM을 통해 팬속도를 400~2,400RPM 사이에서 정확하게 제어한다. 팬은 한쪽 방향으로만 회전하는 라체팅(ratcheting) 슬라이드 앤 락 팬 마운트(slide-and-lock fan mount)에 장착되어 다양한 DRAM높이에 맞춰 팬 높이를 조정할 수 있다. 특히 A500 듀얼 팬 CPU 쿨러는 초보자도 가능한 손쉬운 설치와 커세어 홀드패스트(HoldFast) 유지 시스템 덕분에 단단히 고정할 수 있으며 AM4, AM3, FM2, LGA115x, LGA20xx CPU와 호환 가능하다. 이번 CES 2020에서 커세어는 AMD의 최신 하이엔드 데스크톱 CPU를 비롯, 초고사양 프로세서에 맞는 수냉쿨러를 원하는 이들을 위해 각각 240mm, 280mm, 360mm의 라디에이터로 극강의 냉각 성능을 탑재한 신제품 'iCUE H100i RGB 프로 XT', 'H115i RGB 프로 XT', 'H150i RGB 프로 XT'도 선보였다.
커세어의 새로운 '프로 XT 올인원 리퀴드 쿨러'는 A500 듀얼 팬 CPU 쿨러와 마찬가지로 커세어 ML 시리즈 PWM 팬이 탑재되어 있으며, 120mm 모델에서 최대 2,400 RPM, 140mm 모델로 최대 2,000 RPM까지 팬 속도를 완벽하게 조절한다. 특히 H150i RGB 프로 XT는 3개의 팬과 넓은 라디에이터 면적을 자랑하며 커세어 최고의 수냉 쿨러로써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이번 프로 XT 올인원 리퀴드 쿨러는 커세어 iCUE 소프트웨어를 통해 16개의 개별 조정이 가능한 RGB LED를 펌프 헤드에 적용, 원하는 RGB 조명빛을 발현해 완벽하게 커스터마이징하고 iCUE 호환가능 부품 및 주변기기와 조명 효과를 동기화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iCUE를 통해 팬과 펌프 속도를 조정하면 저소음 기능과 강력한 쿨링 간의 완벽한 균형을 유지해준다. CES 2020을 비롯해 매년 업계에서는 보다 강력한 데스크톱 프로세서가 계속 등장, 열 생성에 따른 쿨링 요구조건이 까다로워지는 가운데 최고의 CPU 쿨러는 최신 시스템 구축 그 이상의 중요성을 지닌다. 쿨러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커세어는 수냉 또는 공냉 방식 어떤 것을 선택하든 사용자에게 맞는 최적의 쿨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