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비어 블랙, 샌디브릿지 PC방에 채택
2012-01-13 권봉석기자
WD코리아는 최근 자사의 캐비어 블랙 및 블루의 전 제품군을 SATA 3 (6Gb/s)로 인터페이스를 교체하며 미래 지향적 라인업을 선보였다. 특히 캐비어 블랙은 7,200 RPM의 속도와 64MB의 캐시메모리를 갖춘 고성능 하드로서 용량은 최소 640기가바이트(GB)에서 최대 2테라바이트(TB)까지 다양하다.
이번에 채택된 하드는 1TB 제품으로 고성능이 필요할 때 이를 넉넉히 뒷받침해 주는 것은 물론 속도가 크게 높아져 게임을 즐기는 데 안성맞춤이다. 특히 게임의 로딩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게임이 멈추거나 프레임이 떨어지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인천시 작전동에 위치한 TSL 샹떼 PC방은 최근 전 좌석의 PC를 인텔의 2세대코어 CPU인 샌디 브릿지로 구성하며, 메인보드의 성능을 최대화 하기 위해 모든 부품을 프리미엄 급으로 채택했다. 샹떼 PC방의 컴퓨터는 인텔의 I5 2500 3.3Ghz 샌디브릿지 2500 CPU를 비롯해, WD Caviar Black 1TB 하드디스크, GTX460 1GB 그래픽카드, G.SKILL 립죠스 12800 CL7 RM 메모리로 구성되어 있다.
TSL스타크래프트2 게임단의 감독이기도 한 점주 이운재씨는 "PC방과 프로게임단을 밀접하게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며, 여기에서 발생한 수익은 프로게임단에 재투자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 테스팅을 통해 성능을 비교해 볼 수도 있지만 최고 수준의 부품들로 무장한 만큼 성능의 차이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