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와 함께한 인텔 2세대 코어 프로세서 발표회 현장 리포트 (2011년 1월 18일)

2012-01-20     멍멍고냥씨

[아래 내용은 멍멍고냥씨의 페이스북과 트위터, 미투데이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 내용에 사진과 추가 내용을 얹은 것으로 설명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궁금하신 점 있다면 SNS나 덧글, 메일을 통해 얘기해 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여기는.. 어디지?



암튼 저는 지금 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발표회장에 와 있습니다.
간만에 얼리어답터.. 까지는 아니고
뮝기적어답터(총알의 한계로 얼리어답터가 될 수 없다는 비운(?)의 어답터;;;)의 혼이 끓는군요.. =ㅂ=;;



참고로 이날 행사에는 소녀시대가 온답니다. 인텔 2세대 코어 프로세서 광고모델도 맡았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소녀시대를 보기 위해 몇 시간동안 줄서서 기다린 팬들.

기다림은 끝나고 드디어 입장입니다.



인텔 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들. 성능을 한껏 뽐내고 있습니다.
마음은 익스트림 에디션. 현실은 눈팅.. =ㅂ=;;



신기능인 무선 디스플레이(Wireless Display)를 시연하는 노트북과 TV.
사진을 잘못 찍어서 연결된 것 같은데, 둘 사이에는 전혀 연결된 것이 없습니다.
시연 영상은 약 1초 가량 지연 시간이 있었지만 안정적으로 영상 전송이 이루어졌고
동영상 플레이에도 버퍼링같이 늘어지는 문제도 전혀 없었습니다.



2세대 코어 프로세서 아키텍처가 전시되어 있고
버니맨 둘이 지키고 있습니다.
근데 저렇게 앉아 있으니 낚시터 온 것 같네요 ^^;;



이것이 일명 샌디브릿지, 2세대 코어 프로세서.
성능도 좋아졌지만 무선 디스플레이와 3D 블루레이 구동 같은 현란한 그래픽 기능을 탑재해
CPU+GPU 통합 프로세서의 시대를 열 주역이 될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저렴한 값으로 사무용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사용자는 기존과 같은 비용 투자로 더 화려한 성능을 지닌 PC를 장만할 수 있다는 것.
좀 더 고성능을 원한다면 그래픽 카드 대신 성능 좋은 SSD나 RAM에 투자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아진다는 것.. 이죠.



막 들어와서 한 장 찍었는데, 이 사진 찍고 나서 바로 사람들이 몰려들어 발 디딜 곳도 없는 상황이 됩니다.

7시 20분 현재.. 이곳 인텔 2세대 코어 프로세서 발표장은 아직 리허설 중이랍니다. 지금 게이트 3번 앞에 줄 서있어요.

인텔코리아의 이희성 사장님은 아까 진작에 인터뷰를 마쳤고 간간히 아는 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왜 이렇게 외국인들이 많을까요? 설마 다들 소녀시대 보러 온 건가?

말씀드리는 순간.. 드디어 입장 시작입니다. 지금 이곳은 임오군란이예요..X.X..;;;
아.. 쿼티자판 치는 사이에 들어왔어요. 뭔가 허무해.. ㅡ_ㅡ;;



와.. 이 정도 가까운 거리면 망원 없이도 소녀시대 찍을 수 있겠어요. 이런.. Ex1 들고 올 걸 그랬나?
(이날 촬영은 고배율 줌 기능을 지닌 라이카 V-LUX 20이 수고했습니다)



뒤에는 소녀시대 팬들이 우르르르...



이제부터 인텔 2세대 코어 프로세서 발표 행사 시작됩니다.
동영상 중계는 생략. 다른 분들이 하시겠죠 ㅎㅎㅎ 여기까지 온 이상 저도 소녀시대 구경은 제대로 하고 가야죠 ^^



2세대 코어 프로세서 발표회. 시작은 프로게이머 임요환 선수와 이윤열 선수의 스페셜 매치입니다.
테란의 양대 산맥. 게다가 환상적인 비주얼로 업그레이드된 스타크래프트 2.
스타 마니아는 아니지만 기대 만빵입니다 ^^





이날 참 맛깔나게 해설 진행한 캐스터와 해설위원들.
아웃사이더 안 부러운 속사포 스피드로 게임 진행과 인텔 2세대 코어 프로세서 기능을 넘나드는 현란한 스킬은
게임 관전 못지 않은 빅재미를 선사합니다.



스페셜 매치 1세트는 생체유닛의 기동성을 잘 활용한 이윤열 선수의 승리입니다. 정말 대단한 대결이네요.



2세트는 임요환 선수의 반전승. 그리하여 스페셜 매치답게 무승부로 끝났네요. 기가 막힌 명승부였습니다.

이제 이희성 사장님 연설 시작입니다.





인텔의 후원을 받고 있는 임요환 선수가 다시 나와 2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우수함에 대해 간단하게 소감을 말했습니다.
이희성 사장님의 독려와 악수.

두번째 순서는 드러머이자 교수님인 남궁연씨의 강연입니다.
큰 기대는 안 했는데, 워낙 타고난 입담꾼이다 보니 재미있으면서 주옥같은 말씀을 하시더군요.



드러머 남궁연씨가 인텔의 Wireless display 기술로 프레젠테이션을 하면서 재미있는 연설을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그가 지금 프레젠테이션에 쓰고 있는 노트북은 CES에서 공개됐던 삼성의 초슬림 노트북 9 시리즈입니다.



남궁연씨와 인텔코리아 한인수 이사님이 트위터를 통해 나눴다는 이야기.
인텔로고를 뺀다니.. 이사님 반응도 재미있네요.



포털의 시대와 트위터의 시대를 정의하는 부분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재미있는 연설을 마친 남궁연씨가 9분 20초의 즉석 드럼 연주 중입니다. 역시 멋지세요.



남궁연 씨의 명연주 감동이예요. 눈물날 것 같아.



남궁연씨의 멋진 드럼 퍼포먼스.
사진 찍느라 후반부밖에 동영상을 담지 못했습니다만 정말 멋진 무대였습니다.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열정, 다음에 또 다시 볼 수 있다면 좋겠어요.

이어서 간단한 성능 시연이 있었습니다.



대학생? 이라는 분과 인텔 엔지니어 분 나오셨습니다.



기존 제품과 2세대 코어 제품으로 스마트폰용 동영상을 인코딩하는 테스트입니다.



일부러 시작을 기존 제품이 더 빨리 했음에도
오히려 2세대 코어 제품이 빨리 인코딩을 끝냈습니다.
믿기지 않을 정도의 성능.


그리고..
이희성 사장님이 "모두가 원하던 비주얼 드림입니다!"를 외치는 순간.
소녀시대의 캠페인송 '비주얼 드림'의 뮤직비디오가 나옵니다.

곧이어 진짜 소녀시대 등장!



행사장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뜨린 소녀시대의 '훗'. 1절만 촬영했습니다.
저도 소녀시대의 무대를 액정 화면이 아닌 두 눈으로 보고 싶었다고요.. ;ㅅ;



아흑.. 실물로 보니 너무 예쁜 소녀시대~!!!!
하지만 사진을 너무 못 찍어서 더 이상의 사진은 없습니다.
동영상으로 참아 주세요.



이날을 위한 메인무대! 소녀시대의 인텔 2세대 코어 프로세서 캠페인 송인 'Visual Dreams' 입니다.

소녀시대 공연 잘 봤습니다 흑.. 소녀시대를 실제로 보다니 왕감격! 다들 실물이 넘 예뻐~ ;ㅁ; 정용화씨 부럽소~ (횡설수설중.. =ㅂ=;;)


이렇게 해서 인텔 2세대 코어 프로세서 행사가 모두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