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부담 없는 제대로된 실속형 노트북, LG전자 울트라PC 15UD50N-GX30K

2021-07-01     조은혜 기자
[smartPC사랑=조은혜 기자] CPU의 성능이 높아질수록 가격은 뛸 수밖에 없는 법. 사무 작업, 웹서핑, 4K 영상 시청 등을 주로 한다면 굳이 많은 돈을 주고 고성능 제품을 선택하는 것보다는, 인텔 코어 i3를 탑재한 노트북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LG전자 울트라PC 15UD50N-GX30K는 이러한 합리적인 선택을 추구하는 이들을 위한 실속형 노트북이다. 70만원대의 가격에 재택근무, 온라인 강의는 물론 가벼운 게임까지 즐길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LG전자 노트북의 장점인 A/S 및 각종 지원 프로그램도 장점 중 하나다.  

제원
CPU : 인텔 10세대코어 i3-10110U 2.1GHz(6MB캐시, 최대 4.1GHz)
RAM : 8GBDDR4 2666MHz(8GB x1)+ 확장슬롯1
그래픽 : 인텔 UHDGraphics
저장장치 : 128GB(SATA)
LCD 크기 : 15.6인치(39.6cm)
LCD 해상도 : FHD(1920x1080)
패널형태 : IPS LED 디스플레이
배터리 : 35Wh
OS : 미탑재
네트워크 : 인텔 Wi-Fi6 AX201최대 2.4Gbps(Gigabit Wifi),블루투스, Gigabit
I/O : USB 3.0x2, USB3.1 타입 C,HDMI, DC-in, MicroSD카드 슬롯, 오디오 콤보(헤드폰출력&내장 마이크), 슬림켄싱턴 락
입력장치 : 백라이트 키보드 풀사이즈 97키, 터치패드
오디오&사운드 : HD Audio,Stereo speakers(1.5W x2)
웹캠 : HD웹캠
색상 : 화이트
크기 : 363(W)x247(D)x19.9(H)mm
무게 : 1.75kg

 

깔끔하게 들고 다니는 올화이트 노트북

15UD50N-GX30K는 15.6인치 화면을 탑재한 보급형 노트북이다. 보급형이라고 하면 으레 무게 성능이나 휴대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만, 15UD50N-GX30K는 약간 다르다. 1.75kg, 두께 19.9mm 정도로 경쟁사의 보급형 노트북 대비 가볍고 슬림한 편이다.
가방에 넣고 이동한다면 무난하게 휴대하는 것이 가능하고, 노트북 가방도 기본 제공돼 별도로 구매할 필요가 없다. 표면은 무광 처리돼 지문이 묻지 않고, 스크래치가 생겨도 티가 크게 나지 않아 장시간 깨끗한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다.
노트북
노트북은 야외에서 들고 다니며 사용하는 일이 잦은 만큼 파손이나 고장의 위험으로부터 쉽게 노출된다. A/S가 사후 만족도를 가를 중요한 부분인 셈이다. LG전자의 경우 자체 A/S 센터가 전국 곳곳에 마련돼, 사후 수리와 관련된 이슈가 생길 때에도 큰 문제 없이 해결할 수 있다.
 

몰입감 높은 15.6인치 FHD IPS 화면

베젤은 보급형 노트북임에도 두껍지 않게 처리됐다. 베젤이 얇을수록 모니터 화면을 테두리가 감싸는 느낌이 적어 시각적으로 몰입감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해상도는 FHD(1920x1080)를 지원해, HD(1366x 768) 해상도를 지원하는 노트북보다 약 2배 정도 화면이 넓어, 하나의 웹 브라우저를 띄워둔 뒤 남는 공간에 문서 작업을 하는 등 다중 작업을 하기에도 적합하다.
패널은 광시야각 IPS다. 해당 패널은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상의 왜곡이 없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실제와 가까운 색상을 선명하게 표현하는 점이 특징이다. 덕분에 문서 작성이나 사진 작업, 멀티미디어 감상 등 다양한 활동에서 불편함 없이 쓸 수 있다.  

재택근무·사무용으로 적합한 성능

15UD50N-GX30K는 인텔 10세대 CPU인 코어 i3-10110U 및 8GB 2666MHz DDR4 메모리와 128GB SATA SSD가 탑재됐다.
CPU의 경우, 인텔 10세대 코어 i3 중에서도 코멧레이크 기반의 CPU라 최대 4.1GHz라는 클럭으로 작동한다. 2코어 4스레드에 기본 클럭 2.1GHz, 부스트 클럭이 4.1GHz에 달해, 전세대 울트라PC에 탑재됐던 코어 i3-8145U(2.1GHz/3.9GHz)보다 부스트 클럭이 더 높다. 따라서 높은 부하가 걸리는 프로그램 구동시 보다 유리하며, 이전보다 더 쾌적한 속도로 작업을 해낼 수 있다. 내장그래픽 성능은 전작과 동일하다. 코멧레이크 기반의 CPU라 내장그래픽은 전세대와 동일한 인텔 UHD Graphics을 지원한다. 다만,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웹 서핑이나 문서 작성, 동영상 감상, 간단한 편집 프로그램 등은 이 정도면 충분하다.
 

넉넉한 입출력단자, 다양한 편의기능

노트북은 디자인과 크기, 성능도 중요하지만 지원되는 단자의 여부도 살펴봐야 한다. 많은 장비와 장치를 연결할 수 있다면 활용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일부 노트북은 HDMI 단자가 빠진 경우가 간혹 있는데, 해당 노트북은 HDMI 단자가 있어 프로젝터나 TV에 연결해 사용하는 등 멀티 디스플레이 환경을 구축할 수도 있다.
USB 3.0 단자의 경우 모두 타입 A로, 오른쪽에 한 개, 왼쪽에 2개 탑재됐다. USB 타입 C 포트도 탑재돼, C 타입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다. 다만, LG 그램과 달리 PD 충전은 지원되지 않았다. 카페 혹은 강의실 등 사람들이 많은 공간에서 도난을 방지하는 용도로 쓰는 켄싱턴 락 홀도 탑재됐다. LG전자 노트북의 장점은 컴퓨터에 익숙지 않은 이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노트북 설정 및 보안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본 설치돼 있다.
 

마치며

15UD50N-GX30K는 업무용으로 적절한 성능과 선명하고 넓은 15.6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실속형 노트북이다. 15.6인치 실속형 노트북 중에서는 1.7kg의 무게로 무난한 편이다. 해외 제조사와 달리 국내 기업인만큼 A/S도 쉽게 받을 수 있다. 또한, 코멧레이크 기반의 코어 i3 및 8GB 2666MHz DDR4 메모리를 탑재해 최근 주목받는 온라인 수업 및 재택근무용으로도 부족함이 없는 성능을 발휘한다. 가격은 6월 30일 오픈마켓(LG 공식판매점) 최저가 기준 718,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