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G 가입자 680만명 돌파…SKT, 300만명 달성
2021-07-01 이철호 기자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올해 5월 말 기준으로 국내 5G 가입자 수가 68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신사 중에서는 SK텔레콤이 처음으로 가입자 300만명 유치에 성공했다.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이 발표한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2020년 5월)'에서 5G 가입자 수는 6,876,914명을 기록했다. 이는 5월 말 기준이기 때문에, 6월에 7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통신업계는 판단하고 있다.
특히 5월 가입자 증가폭은 536,997명으로 갤럭시 S20 출시 효과로 올해 최고 기록을 세웠던 지난 3월을 넘어선 수치다. 이는 갤럭시 S20 시리즈의 공시지원금 상향과 통신사들의 불법보조금 지급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이 3,110,314명을 기록하며 통신3사 중 최초로 5G 가입자 300만명 달성에 성공했다. 2위 KT는 2,082,957명, 3위 LG유플러스는 1,682,339명이었다. 5G 알뜰폰 가입자는 1,304명이었다.
통신업계에서는 하반기에도 5G 가입자 폭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8월 말에는 갤럭시 노트 20 시리즈가 출시될 예정이며,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 플립 5G와 갤럭시 폴드 2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