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새로운 디자인과 노이즈 캔슬링 적용한 '갤럭시 버즈 라이브' 무선 이어폰 공개
2021-08-06 이철호 기자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삼성전자가 5일(한국시간)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에서 새로운 디자인과 강화된 사운드를 제공하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공개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이어버드 내부 구조를 새롭게 설계해 착용했을 때 외부로 돌출되지 않고 귀에 쏙 들어가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갤럭시 최초로 오픈형 무선 이어폰으로 선보이는 이 제품은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채용해 하루 종일 생생한 사운드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으며, 두 개 사이즈의 윙팁이 제공되어 이동이나 운동 중에도 더욱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 이어버드는 유광과 무광의 조화가 돋보이며, 보석함에서 영감을 얻은 갤럭시 버즈 라이브 케이스도 하나의 액세서리와 같아 패션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다.
또한,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의 음향 기술과 삼성의 혁신적인 하드웨어 기술이 만나 더욱 강화된 프리미엄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전작 대비 더 커진 12mm 스피커와 베이스 덕트(bass duct)로 더욱 풍부하고 입체감 있는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오픈형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ctive Noise Cancellation)을 적용해 보다 음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기술을 통해 먹먹함 없이도 차와 버스 등 저대역 배경 소음을 최대 97%까지 감소 시켜 주며, 생활 속 대화나 안내방송 등은 들려주어 보다 안전하게 소음 감소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이어버즈 외부에 2개, 내부에 1개 등 총 3개의 마이크뿐 아니라 가속도 센서를 활용해 외부 소음을 필터링하고 사용자의 음성에 초점을 맞춰 음성 신호를 개선해, 생생한 통화 품질도 제공한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5분 충전으로 1시간 재생 시간을 제공하며, 이어버즈와 케이스가 모두 완충되었을 경우, 최대 6시간, 충전 케이스까지 합치면 최대 21시간 재생 시간을 제공한다.
갤럭시 노트20, 갤럭시 탭 S7·S7+와 연동하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20로 동영상 촬영 시, 촬영하는 사람과 멀리 떨어져 있어도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무선 마이크로 활용해 배경 소음 없이 생생한 오디오를 녹음할 수 있으며, 음성 명령만으로 별도의 터치 동작 없이 바로 빅스비를 호출할 수 있어 스마트폰을 들고 있지 않거나 화면을 보지 않아도 날씨·음악재생·메시지 발신 등이 가능하다.
또한, 갤럭시 노트20나 갤럭시 탭S7·S7+로 두 개의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연동해, 음질의 저하 없이 친구와 함께 좋아하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버즈 투게더(Buds Together)' 기능도 지원한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미스틱 브론즈·미스틱 블랙·미스틱 화이트의 3가지 색상으로 8월 6일 출시되며, 가격은 198,000원이다. 8월 6일 0시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쿠팡, 11번가 등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구매 가능하며, 구매자 대상으로 한정 기간 동안 판매처 별로 다양한 케이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