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CPU 시장 점유율, 2분기에도 성장세 지속
2021-08-06 이철호 기자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AMD의 CPU 시장 점유율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3년 4분기 이후 최고치를 갱신한 것이 눈에 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머큐리 리서치(Mercury Research)에 따르면 AMD의 전체 x86 프로세서 시장 점유율은 18.3%를 기록하며 지난 분기 대비 3.5포인트, 전년 대비 1.2포인트 성장했다. 이는 2013년 4분기 이후 최고 기록이다.
데스크톱 프로세서 시장(IoT 제외)에서는 점유율 19.2%로, 10분기 연속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는 2014년 1분기 이후 최고 기록을 갱신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노트북용 x86 모바일 프로세서 시장(IoT 제외)에서도 19.9%를 기록하며 젼년도 대비 5.8포인트나 성장했다. AMD는 2006년 4분기 19.4% 이후 최고 기록을 갱신하며 점유율 20%를 눈 앞에 두고 있다.
클라이언트 x86 시장(IoT 제외)에서는 19.7%를 기록하며 지난 분기 대비 2.2포인트, 전년도 대비 4.7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12년 1분기 이후 최고 수준이다.
아울러 AMD는 x86 서버 시장에서도 지난 분기 대비 성장했다. 시장조사기관 IDC 데이터에 따르면, AMD는 전체 서버 시장에 구동 중인 약 2,000만개 이상의 CPU를 공급했다. AMD는 IDC의 2020년 2분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x86 서버 시장의 점유율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