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은 '저작권 보호 선진국 진입하는 해'
2012-02-14 doctorK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이하 ‘BSA’, )이 2011년을 “저작권 보호 선진국 진입의 해”로 명명하고, 홍보대사인 개그맨 박명수와 함께 2011 불법복제 탈날라 저작권 보호 캠페인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BSA는 작년 우리나라 불법복제율이 41%로 처음으로 세계 평균인 43% 보다 낮아져 저작권 보호의 새로운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보고, 이를 계기로 올해 저작권 보호 선진국 진입을 목표로 저작권 보호 캠페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BSA는 이를 위해 올 한해 다양한 저작권 보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4월 4일 사사데이 (寫辭데이: 불법복제 거절하는 날)를 필두로 소프트웨어 자산관리 세미나, 일당 천만원의 드림알바 선발 프로젝트, 테크서밋 등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2011년 새롭게 임명된 BSA 불법복제 예방 홍보대사 개그맨 박명수는 “불법복제 탈날라 홍보대사로 활동한 지가 어느덧 수 년이 되다 보니 음악과 콘텐트 분야의 대표적인 직업인 방송인이자 연예인으로서 매우 큰 긍지와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고 “지난해 BSA 저작권 교육의 해에 이어 이번에는 우리나라가 저작권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목표를 세운 만큼 BSA와 함께 저작권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BSA 황성현 의장은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불법복제율이 세계 평균 보다 낮아지기는 했지만,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 비하면 거의 두 배 수준”이라고 말하고, “올 해를 저작권 선진국이 되는 원년으로 해서 저작권 보호의 새로운 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