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Smart LTE 기지국 7월 도입한다

2012-02-16     doctorK
SK텔레콤(총괄사장 하성민, )과 삼성전자(대표이사 최지성, )는 바르셀로나 MWC에서 ‘LTE 기지국 협력통신’ 기술인 ‘CoMP’(Coordinated Multi-Point)를 시연하고, 이를 올해 7월 상용예정인 LTE 망에 세계최초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LTE 기지국 협력통신’ 기술은 그 동안 불가피하게 발생했던 기지국 간 커버리지 경계 지역의 서비스품질 저하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에는 커버리지 경계 지역에서 실제 통신에 활용하는 기지국에서의 수신 신호 세기가 약해져 데이터 속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LTE 기지국 협력통신’ 기술이 적용 되면 양 기지국 의 통신 상태 정보를 공유 및 관리하면서, 양 기지국이 상호 간섭 및 통화 단절 현상을 방지하면서 단말과 송/수신하도록 통제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즉 독립적으로 운영되던 무선 기지국이 이제는 상호 협력해서 최선의 데이터 통화품질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는 이동중인 고객 뿐 아니라, 거주지/사무실 등이 커버리지 경계면에 위치해 상시적으로 데이터 통화 품질에 불편을 느낄 수 있었던 고객들의 어려움을 일시에 해결해 줄 수 있는 획기적인 솔루션이다. 

‘LTE 기지국 협력통신’ 기술은 올해 7월 상용화 예정인 SK텔레콤 LTE망에 세계 최초로 적용될 예정이다.

배준동 SK텔레콤 Network CIC사장은 “ ‘기지국 협력통신’ 기술의 세계 최초 상용화를 계기로 세계시장에서의 한국의 ICT 위상도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한 뒤 “Smart LTE Cloud 기술을 본격적으로 고도화 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김영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은 “삼성전자는 LTE의 국내 최초 상용화와 한국의 4G기술선도를 위해 SK텔레콤과 우선적으로 협력하고, ‘LTE 기지국 협력통신’ 기술의 세계 최초 상용화 및 Smart Network으로의 고도화를 공동 추진함으로써 4G통신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