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0g으로 만나는 세련된 터치 노트북, 삼성전자 갤럭시북 S NT767XCM-K38

2021-09-10     남지율 기자
[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갤럭시북 S’는 현행 삼성전자 노트북 라인업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이다. 갤럭시북 S는 아찔할 정도로 얇은 두께를 지녔으며, 키보드가 부착된 일부 태블릿 PC보다도 가벼워 휴대성을 중시하는 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하지만 갤럭시북 S에는 프로그램 호환성이 부족하다는 약점이 있었다. 프로그램 호환에 문제가 생긴 이유는 일반적인 노트북에 사용되는 x86 계열 CPU가 아닌 스마트폰에서 주로 쓰이는 ARM 계열 CPU인 ‘8cx’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8cx를 탑재한 갤럭시북 S는 x86 프로그램을 에뮬레이션 방식으로 지원했으나 ‘민원24’나 일부 증권 프로그램 등을 사용할 수 없었다. 이에 x86 CPU가 적용된 갤럭시북 S를 원하는 요구가 있었으며, 삼성전자는 x86 기반의 인텔 레이크필드 CPU가 탑재된 갤럭시북 S를 출시했다. 리뷰를 통해 한사랑씨앤씨가 유통에 나선 레이크필드 노트북 ‘갤럭시북 S NT767XCM-K38(이하 K38)’을 살펴보자.  

NT767XCM-K38 제원

CPU - 인텔 코어 i3-L13G4 (5코어 5스레드, 기본 0.8GHz, 최대 2.8GHz, 캐시 4MB)
운영체제 - Windows 10 Home
메모리 - 8GB LPDDR4x Memory (On BD 8GB)
저장장치 – 256GB eUFS
그래픽 칩셋 - 인텔 UHD 그래픽스
LCD 크기 – 13.3형(33.7cm)
LCD 종류 – LED 백라이트, 터치스크린
해상도 - 1920x1080
화면 비율 – 16:9
LAN – Wi-Fi 6(Gig+), 802.11 ax 2x2
블루투스 – 블루투스 5.0
입출력단자 – USB Type-C x2, 마이크로SD 리더 x1, 헤드폰/마이크 콤보 x1,
보안 기능 - 지문인식
카메라 – 1MP HD 카메라
배터리 – 42Wh
크기 – 305.2x203.2x6.2~11.8mm
무게 - 950g
색상 - 얼씨 골드

 
실측
충전기는
 

항상 휴대할 수 있는 노트북

K38은
스마트폰과

K38은 휴대성에 특화된 노트북이다. 우선, 본체의 무게가 950g에 불과하기 때문에 한 손으로도 쉽게 들 수 있다. 두께 역시 가장 얇은 곳이 스마트폰 수준인 6.2mm이다.

알루미늄

바디는 프리미엄 노트북에 주로 쓰이는 고급스러운 알루미늄 소재가 적용되어 에코백에도 부담 없이 수납할 수 있다.

충전기의 휴대성도 주목할 만하다. 레이크필드 CPU는 매우 낮은 전력만으로 구동될 수 있기 때문에 ‘갤럭시 S10 5G’에 번들로 동봉된 충전기와 동일한 충전기가 제공된다.

스마트폰

K38은 완충을 기준으로 최대 17시간의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따라서 사용 패턴에 따라 충전기 없이 외출하는 것도 문제없을 것이다. 또한, 공급 전력만 충분하다면 다른 USB Type-C 충전기나 보조배터리로도 K38을 충전할 수 있기 때문에 충전 범용성도 뛰어나다.

아웃도어

‘항상 휴대할 수 있는 노트북’이라는 명제를 만족하기 위해서는 밝은 곳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제공해야 한다. K38은 일반 모드에서는 350니트의 밝기를 제공하며, 아웃도어 모드 사용 시 600니트로 작동하기 때문에 밝은 카페나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K38은 팬리스 노트북이기에 독서실이나 사무실 같은 정숙한 공간에서 사용하기 좋다.

 

인강, 사무용으로 적합한 성능

K38에 탑재된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i3-L13G4는 5코어 5스레드 구성을 지녔고 최대 2.8GHz로 작동한다. 참고로 코어 개수가 홀수인 이유는 스마트폰 CPU에서 주로 쓰이는 ‘빅리틀 구조’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CPU와 유사한 구조지만, x86 방식의 CPU기 때문에 프로그램 호환성 문제로부터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최대

CPU-Z 벤치마크를 구동해보니 싱글 스레드는 162점, 멀티 스레드는 396.4점을 기록했다.

내장된

내장된 스토리지는 256GB의 eUFS다.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로 스토리지의 성능을 확인해보니 연속 읽기 속도가 1,091MB/s, 쓰기 속도는 410MB/s를 기록했다. 덕분에 절전 모드에서 복귀하는 것도 상당히 빠르다.

PCMARK

PC 성능을 파악할 지표인 PCMARK 10 벤치마크에서는 2,024점을 기록했으며, 생산성 작업인 스프레드시트나 문서 작업에서는 3,000점 이상을 기록했다. 따라서 사무용으로도 적합할 것이다.

인기

다음은 게임 구동 테스트다. ‘리그 오브 레전드’를 플레이하며, 이를 테스트했다. 해상도는 HD, 그래픽 옵션은 낮음인 상태로 최고 프레임은 61, 평균 프레임은 53.560을 기록했다.

‘파이널

이어서 진행된 테스트는 ‘파이널 판타지 14: 칠흑의 반역자’ 벤치마크다. 벤치마크 옵션은 HD 해상도에 스탠다드 랩톱이다. 테스트 결과 점수는 2,154점을 기록했으며, 등급은 ‘표준’을 획득했다. 캐쥬얼 온라인 게임을 가볍게 즐기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성능이다.

 

마치며

한사랑씨앤씨는

한사랑씨앤씨가 유통 중인 삼성전자 노트북 NT767XCM-K38는 휴대성에 특화된 노트북이다. 또한, 얇은 두께임에도 터치스크린과 페블 키보드가 탑재되어 사용성도 상당히 쾌적한 편이다. 참고로 한사랑씨앤씨는 동일 스펙에 머큐리 그레이 색상이 적용된 NT767XCM-K38S도 유통 중이다.

NT767XCM-K38의 온라인 가격은 1,09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