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스, 사전예약 완판 CM600 초경량 미니 게이밍 마우스 정식 출시
2021-09-18 이철호 기자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삶의 새로운 패러다임, '뉴 라이프 플랫폼'을 만들어가는 주식회사 앱코(대표이사: 오광근)의 게이밍 기어 브랜드 콕스가 COX CM600 초경량 미니 게이밍 마우스(이하 CM600)를 정식 출시했다.
쿠팡 사전예약을 통해 준비한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서 조기 종료될 정도로 인기를 끈 CM600은 전에 없던 초경량 마우스이다. 일반적으로 90g까지 초경량 마우스로 분류하는 가운데 COX CM600은 계란보다도 가벼운 39g의 무게를 구현한 진정한 의미의 '초경량'인 것이다.
이 제품이 출시 전부터 각광받는 이유는 가벼운 무게임에도 하이엔드 성능을 보유한 제품이기 때문이다. PIXART 사의 마우스 센서 중 최상위 센서로 평가받는 PMW 3360 센서를 채용하여 격렬한 움직임에도 흔들림 없는 정교한 트래킹을 지원한다. 컨트롤칩 역시 하이엔드 센서에 맞추어 고성능 MCU를 채택하여 1,000Hz의 초고속 신호 전송률로 끊김 없는 최적의 반응속도를 제공한다.
성능 뿐 아니라 효율성까지 고려하여 스위치는 2,000만회의 클릭 수명을 보장하는 HUANO 블루 스위치를 탑재했다. 일반적인 스위치에서는 볼 수 없었던 내구성을 자랑하며, 단단하고 흔들림 없는 클릭감을 느낄 수 있다.
높은 스펙에도 초경량 무게를 실현시킨 노하우는 디자인에 있다. CM600은 마우스의 무게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쉘의 절반을 펀칭하여 무게를 줄였다. 펀칭은 일괄적인 원형 타공이 아닌 지오메트릭 패턴 디자인으로 누구든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세련되게 디자인했다. 또한, PCB 기판의 불필요한 공간까지 과감히 타공 처리하고, 가벼운 파라코드 재질의 케이블을 채택한 것도 초경량 구현에 한 몫 했다.
표면은 UV코팅 처리로 매트하게 표현했으며, 장시간 사용에도 땀 자국이 남거나 끈적이지 않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37,500원이다.
콕스 관계자는 "타공형 마우스는 다한증이 있거나 가벼운 마우스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더할 나위없지만 원형의 반복적인 패턴으로 호불호가 나뉘는 경향이 있다"며 "CM600은 삼각형 타공이 원형을 이루는 이중 패턴을 적용해 이를 해소했으며, 앞으로도 유용한 제품을 대중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