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코어 8스레드 라이젠 탑재 초강력 노트북, LG전자 울트라PC 15UD40N-GX76K 티앤티정보
2021-10-05 김희철 기자
제원
디스플레이 – 15.6인치 FHD 디스플레이(1920x1080), IPS LED 디스플레이 CPU – AMD 라이젠 7 4700U(코어 클럭 2.0GHz, 최대 4.1GHz, 8코어 8스레드, L3 캐시 8MB) 그래픽 – AMD 라데온 그래픽스 메모리 – 8GB DDR4 3200MHz(8GB x1) + 확장슬롯 1 저장장치 – NVMe SSD 256GB 사운드 – HD Audio, DTS:X Ultra, 스테레오 스피커 1.5W x2 입력장치 – 백라이트 키보드 풀사이즈 97키(숫자 전용키 포함) 네트워크 – 인텔 Wi-Fi 6 AX200(최대 2.4Gbps), 유선 기가비트, 블루투스 포트 – 헤드폰 출력, USB 3.0 x2, USB 3.1 Type-C x1, HDMI, RJ45, DC-in 배터리 – 리튬 이온 배터리 52Wh, 65W 크기 – 358x247x19.9mm 무게 – 1.8kg 색상 – 화이트멀티태스킹에 특화된 아주 강력한 노트북
LG전자 울트라PC 15UD40N-GX76K 티앤티정보(이하 15UD40N-GX76K)는 라이젠 7 4700U를 탑재한 39.6cm(15.6인치) 노트북이다. 저전력 프로세서지만 고성능 데스크톱 CPU에 준하는 라이젠 7 4700U(내장 GPU 성능도 아주 뛰어나다) 덕분에 체감 성능이 대단히 뛰어나다. 거기에 DDR4 3200MHz 메모리, NVMe SSD, Wi-Fi 6 무선 인터넷, DTS X: Ultra 사운드 등을 갖췄다. 휴대성은 울트라PC답게 무난하다. 무게가 약 1.8kg며 크기는 363x247x19.9mm다. 2kg를 넘지 않아 휴대하기 무난하다. 가장 중요한 점은 역시 CPU 및 내장 그래픽의 성능이다. 기본 상태로도 충분히 뛰어나지만, 메모리만 추가로 증설해 주면 엔비디아 지포스 MX250 등의 외장 그래픽이 들어간 노트북 못지않은 성능을 보여준다.아름다운 화이트 색상에 슬림 베젤의 IPS 디스플레이 탑재
LG 노트북의 마감은 굉장히 뛰어나다. 특히 초경량 노트북인 그램의 경우 감탄이 나올 정도다. 울트라PC 라인업인 15UD40N-GX76K도 완성도는 이에 비례한다. 아름다운 화이트 색상의 노트북으로 모서리가 부드러워 어느 방향으로 잡더라도 손이 편하다. 키보드 타건감도 쫄깃하며 터치패드도 넉넉하다. 팜레스트에 손을 올려두고 사용해도 뜨거워지지는 않아 편안했다. 또한 LG 노트북의 경우 디스플레이 품질이 대부분 뛰어난 편이다. 중소기업 노트북들은 대부분 디스플레이에서 원가 절감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15UD40N-GX76K는 고품질 IPS 패널이라 사진 및 영상 감상에 적합하다. 몰입감도 뛰어나다. 베젤이 얇을수록 화면에 몰입감이 높은데, 15UD40N-GX76K는 이에 맞춰 초슬림 베젤을 탑재했다. 문서 작업을 진행할 때 화면에 집중하기 편했다. 또한 베젤이 얇은 덕분에 크기도 작아 수납이 편하다.3200MHz 메모리와 NVMe SSD 탑재로 체감 속도가 빠르다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는 어느 노트북이나 마찬가지지만, AMD 르누아르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은 특히 더 메모리 클럭이 중요하다. 메모리 클럭이 높을수록 내장 그래픽의 성능도 상승시킬 수 있다. 그런 이유로 AMD 르누아르 프로세서 사용 시에는 DDR4 2666MHz보다는 DDR4 3200MHz이 더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 즉 15UD40N-GX76K는 처음부터 DDR4 3200MHz를 탑재했기에 높은 그래픽 성능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추가로 DDR4 3200MHz 메모리를 증설해 듀얼 채널로 구성할 경우 그래픽 벤치마크 점수 및 게임에서의 체감 성능이 대폭 상승한다. 이어 눈여겨봐야 할 점이 NVMe SSD를 탑재했다는 점이다. NVMe SSD는 기존 SATA SSD보다 훨씬 더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르다. 대용량 게임이나 프로그램에서 로딩 속도를 줄여 주는 효과가 있다. 무선 네트워크도 강화됐다. Wi-Fi 5(802.11ac)가 아닌 Wi-Fi 6(802.11ax) 랜카드가 탑재된다. 덕분에 반응 속도도 빨라졌다.데스크톱 프로세서만한 성능을 보여주는 AMD 라이젠 7 4700U
AMD 라이젠 7 4700U(코어 클럭 2.0GHz, 최대 4.1GHz, 8코어 8스레드, L3 캐시 8MB)로 동작한다. TDP 15W 프로세서임에도 8코어 8스레드라 체감 성능이 아주 뛰어나다. CPU-Z 벤치마크로 확인해 본 결과는 라이젠 7 1700(레퍼런스)에 근접하는 성능을 지닌 것으로 확인됐다. 멀티 스레드 코어 i7-8700K(레퍼런스)와도 가깝다. 이와 같은 특성 덕분에 고성능이 요구되는 작업도 그럭저럭 수행할 수 있다. 가정·사무용 노트북이면서 작업용 노트북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3200MHz 듀얼 채널 구성 시의 성능이 놀랍다. 하이닉스 DDR4 16GB 3200MHz x2(32GB) 구성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3DMark 파이어 스트라이크 그래픽 스코어는 싱글 채널 2,399점, 듀얼 채널 3,457점이다. 오버워치(FHD, 낮음, 렌더링 스케일 100%)는 평균 프레임 기준으로 싱글 채널 35.4프레임, 듀얼 채널 64.8프레임이다. 배틀그라운드(HD, 매우 낮음, 훈련장)는 평균 프레임 기준으로 싱글 채널 40.8프레임, 듀얼 채널 66.2프레임으로 측정된다. 듀얼 채널 구성 시 성능이 엔비디아 지포스 MX250 정도로 대폭 향상됐다.마치며
15UD40N-GX76K에 대해 알아봤다. 저전력 프로세서를 탑재한 15.6인치 노트북 중에서는 실성능이 뛰어난 편에 속한다. 8코어 8스레드이기에 간단한 영상 편집부터 게임까지 제법 잘 구동해낸다. 참고로 3200MHz 듀얼 채널 구성 시 게임도 쾌적하게 구동해낸다. 엔비디아 지포스 MX250를 탑재한 노트북에 필적할 정도다. 고성능 노트북이 필요할 경우 충분히 선택해볼 만하다. 가격은 9월 19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으로 978,58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