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이어폰에 RGB를 더하다, ASUS ROG CETRA RGB

2021-10-07     이철호 기자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휘황찬란한 RGB 효과는 요즘 출시되는 게이밍 기어의 상징과도 같다.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은 물론 메인보드, RAM, 모니터에 이르기까지 게이밍 기어를 표방하는 제품에는 하나같이 RGB LED가 적용되어 있다. 이제는 게이밍 이어폰도 RGB 시대다. ASUS ROG CETRA RGB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을 지원하는 타입C 게이밍 이어폰에 형형색색의 RGB 효과를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에 RGB 한 스푼

ASUS ROG CETRA RGB는 전작의 인체공학적 설계를 계승했다. 인이어(In-ear) 타입으로 설계된 이 게이밍 이어폰은 편안하고 안정적이며 귀에 딱 맞는 착용감을 선사한다. 이어폰 앞부분이 약간 기울어져 있어 사람의 귀에 더 잘 맞게 했고, 밑부분에는작은 범프가 있어 이어폰이 귀에 더 단단하게 부착될 수 있게 했다.
인체공학적
여기에 RGB 효과가 가미됐다. 사용할 기기와 연결하면 인상적인 조명 이펙트가 ROG 로고를 통해 전달된다. 16.8M 컬러를 지원하므로 색상에 제한이 있는 '유사 RGB'와는 차원이 다르며, 네 가지의 프리셋 RGB 효과도 고를 수 있다.
화려한
 

강력한 노이즈 캔슬링은 그대로

ASUS ROG CETRA RGB에는 전작처럼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 적용됐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은 외부 마이크가 소음을 감지해 프로세서가 소음의 파형을 분석하고 소음과 반대되는 파형을 통해 외부 소음을 상쇄시켜주는 기술이다. 이 기능을 갖춘 ASUS ROG CETRA RGB를 사용하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닌텐도 스위치로 게임을 플레이할 때 외부의 간섭과 상관없이 더 박진감 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횡단보도를 건널 때나 공항에서 안내방송을 기다릴 때는 앰비언트 모드(Ambient mode)를 사용해 주변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다.
밖에서도
 

풍성한 음질에 연결성도 굉장해

10mm
게임에 특화된 음질도 상당하다. ASUS ROG CETRA RGB에는 10mm ASUS Essence Driver가 장착되어 20-40kHz의 넓은 프리퀀시와 강렬한 저음, 게임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들려준다. 그래서 주변의 소리로 적의 위치를 파악하는 사운드 플레이에 요긴하다. ASUS ROG CETRA RGB는 기본적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와 타입C 포트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타입C 포트를 지원하는 데스크톱, 노트북에서도 쓸 수 있고, 닌텐도 스위치와 연결해 피파 21이나 피크민 3 등의 게임을 더 재밌게 즐길 수도 있다.
타입C
ASUS ROG CETRA RGB는 강력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에 화려한 RGB LED가 더해진 게이밍 이어폰이다. 이 이어폰과 함께라면 모바일 게임은 물론 PC 게임, 닌텐도 스위치 신작도 더 몰입감 있게, 더 비비드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가격은 129,000원이며, 제품 관련 문의는 ASUS ROG 게이밍 기어 공식수입사 제이웍스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