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창립 75주년 기념 한정판 모델 2종 출시

2021-10-20     남지율 기자
[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독일 오디오의 명가 젠하이저가 창립 75주년을 기념하여 자사의 플래그십 헤드폰 'HD800S'와 무선 이어폰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2(MOMENTUM True Wireless 2)'를 고급스럽게 디자인한 리미티드 에디션 2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젠하이저가 창립 75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HD800S 모델은 기존의 블랙 색상에서 무광의 골드가 추가돼 디자인이 고급스러워졌으며, 제품의 헤드 밴드에는 고유번호가 각인되어 있어 한정판 헤드폰의 소장가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젠하이저의 최고급 헤드폰인 HD800S는 오랫동안 전세계 음악 애호가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HD800'의 후속작으로, 전작에서 검증된 다이나믹 트랜스듀서 시스템의 기술력과 이어컵 디자인을 기반으로 오디오의 성능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전 세계 750대가 한정으로 판매되는 이 제품은 젠하이저의 독일 본사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되며 가격은 210만원이다.
함께 출시하는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2'의 한정판 모델은 이어버드와 케이스에 젠하이저의 오리지널 로고가 적용되었으며 고급스러운 올 블랙 컬러로 디자인 된 것이 특징이다. 독일에서 제조된 7mm 고감도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탑재한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2’는 깊은 저음과 자연스러운 중음, 선명하고 섬세한 고음까지 탁월한 사운드를 구현하며, 고해상도 사운드를 왜곡 없는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제공하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적용된 제품이다. 젠하이저의 공동대표인 안드레아스 젠하이저 박사(Dr. Andreas Sennheiser, co-CEO)는 "우리의 75년 역사는 수 많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도전하고 성공을 거듭하며 이루어왔다"라며, "위대한 소리에 대한 끝없는 우리의 열정을 고객들과 같이 기념하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