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기] 작지만 강력한 콘솔 게임기, MS 엑스박스 시리즈 에스(Xbox Series S)
[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이제 11월이면 SIE(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와 MS(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콘솔 게임기 전쟁이 시작된다.
이중 먼저 출시하는 것은 11월 10일 출시 예정인 MS의 차세대 콘솔 게임기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이하 XSX)’와 ‘엑스박스 시리즈 에스(이하 XSS)’이다. 두 제품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XSX는 4K UHD 게이밍 환경에 최적화되었고 XSS는 FHD & QHD 게이밍 환경에 최적화되었다. 따라서 가격은 물론, 크기와 성능도 XSX가 더 크고 높다.
smartPC사랑에서는 FHD 게이밍 환경에 최적화된 XSS를 먼저 입수해 간단한 개봉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XSS는 역대 엑스박스 중 가장 작은 크기를 자랑하면서 성능은 강력한 차세대 콘솔 게임기이다.
XSX는 검은색, XSS는 하얀색 위주로 되어 있는데 박스도 하얀색 계통으로 상당히 깔끔한 느낌이다. 박스 전면에는 새로운 엑스박스 컨트롤러와 XSS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우측 하단에는 최대 120FPS 지원, 엑스박스 벨로시티 아키텍처, 디스크 삽입 불가, 512GB 용량의 SSD가 표시되어 있다.
측면에는 완전 디지털이라고 표시되어 있으며, 간단한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후면에는 XSS로 즐길 수 있는 게임 목록과 간단한 설명이 적혀있다.
박스를 열면 XSS와 액세서리 박스가 있다. XSS를 보호하기 위해 완충제가 꼼꼼히 채워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XSS의 구성품은 이것이 전부이다.
XSS의 외관을 살펴보자. 위에는 검은색 동그라미가 있으며, 전체적으로 하얀색 디자인을 하고 있다. 검은색 동그라미는 내부에 있는 쿨링팬이 작동되면서 내부 열기를 빠져나가게 해주는 타공망 기능을 한다.
전면에는 엑스박스 로고 모양의 전원 버튼, USB 3.2 Gen1 Type-A 단자 1개, 무선 컨트롤러 싱크 버튼이 있다.
후면에는 유선 랜 단자, USB 3.2 Gen1 Type-A 단자 2개, HDMI 아웃 단자 1개, 저장장치 확장 단자 1개, 전원 단자, 켄싱턴 락 홀이 있다.
아래에는 깔끔한 디자인에 하단에 타공망이 있고 바닥에 놓았을 때 미끄러지지 않도록 해주는 고무 패킹이 있다.
액세서리 박스에는 HDMI 단자 1개, 2구 전원 케이블 1개, 엑스박스 무선 컨트롤러 1개가 들어있다. 만약 둘이서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컨트롤러를 추가로 구매해야 한다. 기존 엑스박스 원의 컨트롤러도 호환되기 때문에 기존 컨트롤러가 있다면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새로운 XSS의 컨트롤러는 전체적인 디자인은 같지만, 디지털 패드가 엑스박스 원의 십자키 모양에서 기존 구 엑스박스와 엑스박스 360의 컨트롤러처럼 동그란 모양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새롭게 녹화 공유 버튼이 추가되었으며, 트리거 버튼과 숄더 버튼에 색구분이 빠지고 미끄럼 방지를 위한 돌기가 추가되었다. 충전 단자도 USB 마이크로 5핀에서 USB Type-C 단자로 변경되었다.
XSS에 대한 보다 자세한 리뷰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